부산시, 복지기본계획 ‘안녕한 부산’ 수립…4년간 4조391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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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민선8기 복지정책 방향과 전략을 담은 '안녕한 부산' 복지 기본계획(2023~2026년)을 수립했다.
안녕한 부산(약칭 '안부')은 시민이 서로 좋은 이웃으로 연결돼 다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부산을 만든다는 뜻이 담긴 시 복지 전략 브랜드다.
특히 누구나 집 가까이서 편리하게 누리는 '따뜻한 15분 돌봄 복지 공동체 도시 부산' 조성을 정책 방향으로 삼으며, 모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추구를 위한 복지 전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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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민선8기 복지정책 방향과 전략을 담은 ‘안녕한 부산’ 복지 기본계획(2023~2026년)을 수립했다.
안녕한 부산(약칭 ‘안부’)은 시민이 서로 좋은 이웃으로 연결돼 다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부산을 만든다는 뜻이 담긴 시 복지 전략 브랜드다.
안부 복지 기본계획은 따뜻한 돌봄 도시, 스마트 건강도시, 활기찬 기회 도시 조성을 3대 전략 목표로 두고, 16개 과제·70개 사업을 제시한다.
특히 누구나 집 가까이서 편리하게 누리는 ‘따뜻한 15분 돌봄 복지 공동체 도시 부산’ 조성을 정책 방향으로 삼으며, 모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추구를 위한 복지 전략이 담겼다.
앞서 시는 시민 2000여명과 전문과 30명을 대상으로 부산 시민 인식조사를 실시해 보편성(시민이라면 누구나), 충분성(욕구기반, 맞춤형), 연속성(전 생애에 걸친), 접근 편의성(15분 도시) 등에 따라 영역별 복지정책을 마련했다.
시는 시민 요구를 기반으로 마련한 복지 기본계획의 일상 밀착형 정책사업을 4년간(2023~2026년) 중점 추진해 시민의 복지 공감과 체감도를 향상시킬 방침이다.
시는 첫 번째 전략 목표인 ‘함께 살며 보살피는 따뜻한 돌봄 도시 조성’을 위해 총 4년간 1조 5964억원을 투입, 다함께돌봄센터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긴급 돌봄 지원, 초등 돌봄교실 등 26개의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두 번째 전략 목표인 ‘집 가까이 찾아가는 편리한 스마트 건강 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주거지역 가까이 공공의료 기반을 확충하고 시민 밀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사업은 서부산의료원 설립,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마을건강센터와 찾아가는 의료버스 운영 확대 등 총 14개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시는 4년간 2878억원을 편성했다.
마지막 전략 목표인 ‘소득 안정이 보장되는 활기찬 기회 도시’ 조성을 위해 시는 노인 일자리 발굴, 부산형 긴급복지지원 확대, 청년두드림센터 운영, 럭키7하우스 지원, 희망더함주택 공급, 노후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등 30개 사업 대상 총사업비 2조 5068억원을 투입한다.
여기에 시는 보육환경 만족도, 시민 기대수명, 주관적 건강 인지율, 소비생활 만족도, 소득 만족도, 주거환경 만족도, 공교육 환경 만족도 등 총 33개의 ‘부산형 복지 성과지표’를 구성해 시민 정책 체감과 삶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기본계획을 제대로 잘 추진해서 모든 세대와 계층을 좋은 이웃으로 연결해 따뜻한 15분 돌봄 공동체를 조성하고, 시민 모두가 건강한 행복 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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