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유치 기원’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4년 만에 정상 개최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아시아 최대 한류 축제인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이 4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부산광역시는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과 부산항 제1부두에서 ‘2023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을 연다.

지난 2016년 막을 올린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은 케이팝(K-POP) 축제를 넘어 세계의 젊은이들이 만나 K-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한류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최근 4년 동안 온라인으로 열리던 행사는 올해 다시 대면으로 정상 개최된다. 올해는 특히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는 크게 ‘케이팝 콘서트’와 ‘파크 콘서트’로 구성된다.

케이팝 콘서트는 행사 첫날 오후 6시 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 NCT127을 시작으로 오마이걸, 이채연, 더윈드, BAE173, XODIAC, 클라씨, 제로베이스원, 트레져, 하이라이트 등 모두 10팀이 참가해 공연을 펼친다.

케이팝 콘서트와 함께 진행되는 부대행사에는 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한 K-뷰티, K-아트, K-푸드 등 팬덤 맞춤형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파크 콘서트는 행사 둘째 날 오후 6시 30분 부산의 역사와 문화,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부산항 제1부두 파노라마 무대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부산 레이블 버닌소다와 국제무용기구 IDO 댄스팀, 백지영, 디셈버(DK), 이아영, 드림노트, 린 등이 출연해 밤바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감성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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