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명 몰리는 부산불꽃축제에 안전·경호 인력 7000명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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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부산불꽃축제를 앞두고 부산광역시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부산시는 19일 오후 부산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불꽃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불꽃축제에 10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욱 강화된 안전관리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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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내달 4일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부산불꽃축제를 앞두고 부산광역시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부산시는 19일 오후 부산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불꽃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지역 재난관리 책임 기관장, 부산지방경찰청장, 민간 안전관리 전문가 등 41명의 위원이 참여해 안전관리계획을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불꽃축제에 10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욱 강화된 안전관리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행사장 일대에 시·구 공무원과 소방, 경찰, 전문경호, 해병대 전우회, 모범운전자회, 유공친절 기사회, 자원봉사자 등 6300여명의 안전관리요원이 배치된다.
특히 지난해에 비해 두 배로 증원된 경호 전문인력 900여명을 적소에 투입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주요 병목 구간 10곳에는 키다리 경찰관과 LED(발광다이오드) 차량 6대를 배치해 혼잡에 대비한 인파 안전관리 역할을 담당한다.
이에 앞서 내달 1일부터는 현장 종합상황실을 열고, 2일부터는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안전관리 이행 실태를 점검한다.
또 오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구조물 설치와 철거, 행사 진행 등을 위해 광안대교 차량 통행을 부분 통제한다.
행사 당일인 4일에는 광안대교 상층부(남구 방향)를 오후 4시 30분부터, 하층부(해운대 방향)를 오후 7시 30분부터 축제가 끝날 때까지 전면 통제할 계획이다. 광안리 행사장 주변도 구간별로 통제할 예정이다.
교통통제 등 불꽃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불꽃축제를 마련함은 물론 내달 말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결정의 순간을 앞두고 부산의 초대형 행사 안전관리 역량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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