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를 구해줘'...황인범과 뛰었던 '前 아스널 CB', 수비 급한 뮌헨행 제기

신동훈 기자 2023. 10. 1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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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터백이 매우 급한 바이에른 뮌헨이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를 노린다.

영국 '미러'는 18일(한국시간) "아스널 출신 소크라티스가 뮌헨 이적에 한 걸은 다가간 상태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수비 부상 위기를 해결하려고 하고 소크라티스가 뮌헨과 연결됐다. 현재 뮌헨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한동안 뛰지 못하고 마타이스 더 리흐트는 무릎 부상을 겪었다. 타렉 부흐만은 근육이 찢어졌다. 김민재만 유일 가용 자원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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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센터백이 매우 급한 바이에른 뮌헨이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를 노린다.

영국 '미러'는 18일(한국시간) "아스널 출신 소크라티스가 뮌헨 이적에 한 걸은 다가간 상태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수비 부상 위기를 해결하려고 하고 소크라티스가 뮌헨과 연결됐다. 현재 뮌헨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한동안 뛰지 못하고 마타이스 더 리흐트는 무릎 부상을 겪었다. 타렉 부흐만은 근육이 찢어졌다. 김민재만 유일 가용 자원이다"고 전했다.

뮌헨은 올여름 수비 변화를 겪었다. 뤼카 에르난데스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갔고 뱅자맹 파바르는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멀티 수비수 요십 스타니시치는 레버쿠젠으로 임대 이적했다. 김민재가 왔지만 센터백 숫자가 매우 부족했다. 트레보 찰로바, 아르멜 벨라-코차프 등이 언급됐는데 영입은 없었다.

김민재, 우파메카노, 더 리흐트 이름값만 보면 독일 분데스리가를 넘어 유럽 최고인데 한 명이라도 부상을 당하면 두 명이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시즌 초반부터 우려했던 사태가 벌어졌다. 더 리흐트가 부상을 입어 김민재, 우파메카노 라인이 계속 가동됐다. 풀백 누사르 마즈라위가 센터백으로 뛰기도 할 정도로 심각했다.

더 리흐트가 복귀 시점을 잡고 있을 때 우파메카노가 쓰러졌다. 우파메카노는 프랑스 대표팀에 소집됐는데 낙마했고 한동안 뛰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더 리흐트가 곧바로 나설 수는 있지만 완전한 몸 상태가 아니라 다시 부상을 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음에도 센터백이 없어 출전할 수밖에 없다.

뮌헨이 제롬 보아텡을 영입하려는 이유였다. 보아텡은 뮌헨 출신 센터백으로 최근까지 리옹에서 뛰었는데 퇴단 후 아직 소속 팀이 없었다. 보아텡을 영입해 급한 불을 끌 생각이었는데 결국 무산됐다. 뮌헨은 소크라티스로 눈을 돌렸다. 소크라티스는 그리스 최고의 센터백이었던 선수로 AEK 아테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제노아, AC밀란, 베르더 브레멘 등에서 뛰며 실력을 키웠다.

 

도르트문트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2013년부터 5년간 뛰며 탄탄한 피지컬과 안정적 수비력을 통해 명성을 높였다. 이후 아스널에서 뛰었고 최근까지 황인범과 함께 올림피아코스 소속이었다. 현재 소속팀이 없다. 1988년생 소크라티스는 30대 중반이고 전성기에서 내려왔지만 센터백이 급한 뮌헨 입장에선 매력적이다.

'미러'는 "소크라티스는 올림피아코스를 떠난 뒤 소속이 없다. 뮌헨은 바로 영입할 수 있다. 소크라티스는 뮌헨 이적에 집중하고 있고 레알 베티스 접근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크라티스는 도르트문트에서 투헬 감독과 함께 한 적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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