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진 국감..."가짜뉴스 공범" vs "공영방송 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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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각각 김만배 씨 허위 인터뷰 의혹과 윤석열 정부의 방송 장악 논란을 부각하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MBC가 지난 대선 직전 허위 의혹에 휩싸인 김만배 씨의 뉴스타파 인터뷰를 가장 적극적으로 인용 보도한 방송사라며, 특정 진영을 대변해 가짜뉴스 유포에 앞장섰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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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각각 김만배 씨 허위 인터뷰 의혹과 윤석열 정부의 방송 장악 논란을 부각하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MBC가 지난 대선 직전 허위 의혹에 휩싸인 김만배 씨의 뉴스타파 인터뷰를 가장 적극적으로 인용 보도한 방송사라며, 특정 진영을 대변해 가짜뉴스 유포에 앞장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안형준 사장 임명 과정에서 불거진 주식 차명소유 의혹 등을 거론하며, 관리·감독기관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책임을 지적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방송통신위원회의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 해임 처분이 법원에서 효력 정지 결정을 받은 점을 근거로 정부가 부당한 방송장악 시도를 멈춰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입맛에 맞지 않는 보도를 했다는 이유로 정부 기관이 일제히 MBC 압박에 나섰다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공영방송이 수난을 겪는 악순환은 이제 끊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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