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이·팔 전쟁 휴전해야…이집트·아랍과 협력"
임광빈 2023. 10. 19. 18:23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과 관련해 "가능한 한 빨리 휴전하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오늘(19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일대일로 정상포럼' 참석차 중국을 찾은 무스타파 마드불리 이집트 총리를 만나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습니다.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불거진 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 충돌 사태 이후 시 주석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입니다.
시 주석은 또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건설을 지지하는 '두 국가 방안'을 해법으로 제시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이집트, 아랍 국가들과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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