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사모펀드 CVC, 네덜란드서 상장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유럽의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로 꼽히는 CVC캐피털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증권거래소에 상장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CVC가 이르면 다음주 네덜란드 증시에 상장할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VC는 지난해에도 기업공개(IPO)를 준비했다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연기한 적이 있어, 이번에는 상장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고 FT는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로 꼽히는 CVC캐피털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증권거래소에 상장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CVC가 이르면 다음주 네덜란드 증시에 상장할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VC는 1610억유로(약 230조5000억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기업이다. 2년 전인 2021년 미국 블루아울캐피털이 CVC에 투자했을 당시 CVC의 기업가치는 150억유로(약 21조5000억원)로 평가됐다. CVC는 지난해에도 기업공개(IPO)를 준비했다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연기한 적이 있어, 이번에는 상장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고 FT는 보도했다.
CVC는 지난 7월 260억유로 규모 신규 바이아웃(기업 경영권 인수) 펀드를 조성하는 데 성공하는 등 업계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블랙스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 미국 PEF 운용사처럼 최근 몇 년 새 사모신용펀드(PCF) 등 여러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데 힘썼다.
FT는 “10년 이상 지속된 바이아웃 거래 호황이 작년부터 시작된 긴축(금리 인상)과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종식된 가운데 CVC의 상장 계획은 그 자체로 상징성을 지닌다”고 전했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우디·러시아 "연말까지 감산"…브렌트유 90달러 돌파 [오늘의 유가]
- 유가·금리·달러 급등…13일 CPI 발표 분수령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 美 매파도 "매우 좋은 지표…금리 인상 서두를 필요 없어" [Fed워치]
- 7나노 칩 장착한 中 화웨이에 美 비상…"더 촘촘한 규제 나올 것"
- '메시 효과' 시즌패스 하루 11만장 팔렸다…의외의 수혜주는?
- '나는 솔로' 옥순, 직업 뭐길래…남자 출연자들 '화들짝'
- 배우 오정세 탄 차, 경운기 추돌…1명 숨지고 1명 중상
- 티팬티에 망사까지…샘 스미스, 어떤 모습이든 사랑할 '자유' [리뷰]
- [전국체전] 수영 황선우, 박태환 또 넘었다…'최초 3년 연속 MVP'
- 길가에 버려진 봉지 열어 보니…금반지 5000만원어치 '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