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조조 챔피언십 1R 공동 8위, 선두와 3타차

김경호 기자 2023. 10. 1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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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조조 챔피언십 첫날 공동 8위로 출발했다. |게티이미지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날 공동 8위로 출발했다.

세계랭킹 26위 임성재는 19일 일본 지바현 나라시노CC(파70·7079야드)에서 열린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4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7타를 쳐 사히스 티갈라(미국), 캐머런 데이비스(호주) 등과 9명의 공동 8위 그룹에 포진했다. 단독 1위 콜린 모리카와(6언더파 64타·미국)와는 3타 차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고 돌아와 첫 출전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임성재는 곧바로 출전한 PGA 투어 대회에서 다시 우승 발판을 다졌다.

지난주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공동 7위를 차지하고 일본으로 향한 이경훈은 버디 5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8타를 쳐 애런 배들리(호주), 이시카와 료(일본) 등과 공동 17위로 출발했다. 올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 랭킹 8위 안에 들어 출전한 송영한도 공동 17위로 시작했고 신인 김성현은 버디 2,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고 공동 26위로 나섰다.

이 대회는 78명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치른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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