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도 아닌 네 쌍둥이 부모라니" 최고의 선물 6남매 [아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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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가 아이들이 함께하는 미래를 위해 마련한 연중기획 '아이 있는 세상(아있세)'.
오늘은 자녀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됐다는 아들 셋, 딸 셋 6남매의 부모 강소양 목사와 박은혜 사모를 만나봅니다.
강소양 목사와 박은혜 사모는 첫째 에녹군 이후 5년 동안 생기지 않던 둘째를 위해 기도하고 준비하던 가운데 하나님이 둘도 아닌 무려 네 쌍둥이를 선물로 주셨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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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존재는 가정의 가장 큰 감사 제목이죠"
[앵커]
CBS가 아이들이 함께하는 미래를 위해 마련한 연중기획 '아이 있는 세상(아있세)'.
오늘은 자녀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됐다는 아들 셋, 딸 셋 6남매의 부모 강소양 목사와 박은혜 사모를 만나봅니다.
한혜인 기잡니다.
[기자]
구리성천교회 강소양 목사, 박은혜 사모 부부는 매주 토요일마다 아이들과 함께 가정 예배를 드립니다.
첫째부터 여섯째까지 한 명도 빠짐없이 일상을 나누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쉴 틈 없이 이건 뭐냐고 물어보며 궁금한 게 많았던 네 쌍둥이는 어느덧 웃음 많은 초등학생이 됐습니다.
강소양 목사와 박은혜 사모는 첫째 에녹군 이후 5년 동안 생기지 않던 둘째를 위해 기도하고 준비하던 가운데 하나님이 둘도 아닌 무려 네 쌍둥이를 선물로 주셨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박은혜 사모 / 구리성천교회
"(임신과 출산에서 겪은) 그런 고통은 정말 한순간에 다 날아가는 그런 기쁨이죠. 아이를 품에 안았을 때 한 명도 아니고 네 명이 (안겼죠). 의료진이 다 지켜보는 가운데서 수술을 했거든요. 너무 감사한 거예요."
네 쌍둥이의 이름은 주를 찬송하리라는 의미를 담아 주찬, 주송, 주하, 주리로 지었습니다.
네 쌍둥이 이후 소중한 막내까지 태어났습니다.
막내 주원군은 부모뿐 아니라 누나와 형의 사랑까지 듬뿍 받고 있습니다.
서로 장난치는 게 일상인 듯 보이지만 마음 깊은 곳에는 서로를 향한 애정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강주원(여섯째)
"지구만큼 우주만큼 좋아요."
[인터뷰] 강주하(넷째)
"(첫째 에녹)오빠가 학원에 다녀서 많이 못 놀아주는 것 같기도 한데 같이 놀아주거나 웃어줄 때 고마워요."
[인터뷰] 강주찬(둘째)
"애들아 같이 있어서 고마워."
서로에게 가장 소중한 친구가 된 자녀들을 바라보는 강 목사 부부의 마음은 더할 나위 없이 기쁩니다.
어느덧 아이들은 가정의 가장 큰 감사 제목이 됐습니다.
[인터뷰] 강소양 목사 / 구리성천교회
"육아를 하다 보니까 이 생명이 너무 귀한 거죠. 그리고 아빠들이 육아를 같이 하는 게 진짜 복된 일인 것 같아요. 하나님께서 이렇게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명령이 굉장히 귀한 거죠."
[인터뷰] 박은혜 사모 / 구리성천교회
"아이들이 있어서 돌아가는 이 가정생활이 그것만으로도 사실은 감사할 거리고 또 그것 때문에 다른 더하기나 빼기를 하지 않아도 충분히 삶이 유지가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게 감사거리가 되는 것 같고…"
세 아들과 세 딸이 가정의 가장 큰 축복이 됐다는 강 목사 부부는 자녀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배웠다고 말합니다.
생명의 태동이 느껴지면서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감사함으로 바뀌었고, 육아를 하며 아이가 주는 다양한 기쁨을 느끼고 있다며 육아는 허비되는 시간이 아니라 채워지는 시간이라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강소양 목사 / 구리성천교회
"그야말로 찬송을 잘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그런 아이들로 커가는 것 그래서 사실 저는 아이들의 존재 자체가 그냥 너무 좋거든요. 그 전에 느끼지 못했던 그런 것들을 많이 훨씬 더 많이 받아요."
CBS 뉴스 한혜인입니다.
(영상기자 최내호, 영상편집 김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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