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코트디부아르와 'K-라이스벨트' 참여 MOU 체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현지시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를 방문한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이 코베난 아주마니 농업지역개발식량생산부 장관과 만나 K-라이스벨트 10번째 회원국으로 참여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주마니 장관은 코트디부아르 정부가 최근 내각을 개편해 기존의 농업지역개발부 명칭에 '식량생산'을 추가할 정도로 식량주권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교섭 매진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현지시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를 방문한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이 코베난 아주마니 농업지역개발식량생산부 장관과 만나 K-라이스벨트 10번째 회원국으로 참여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코트디부아르는 '아이보리 코스트'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1961년 아프리카에서 가장 먼저 한국과 수교했다. 1970년대까지 한국과 비교될 정도로 급격한 경제성장을 달성했으나 이후 내전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의 3배가 넘는 국토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나 쌀 생산량은 소비량의 50%에 미치지 못해 연간 9000억원을 쌀 수입에 쓰고 있다.
아주마니 장관은 코트디부아르 정부가 최근 내각을 개편해 기존의 농업지역개발부 명칭에 '식량생산'을 추가할 정도로 식량주권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 자급을 달성한 한국을 롤 모델로 삼아 K-라이스벨트 참여를 계기로 한국의 농업 발전 노하우를 전수 받길 희망했다.
취임 후 3번째 아프리카를 방문한 정황근 장관은 지난달 유엔총회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만났던 티에코모 코네 부통령을 만나 양국 간 농업 협력 방향을 더욱 구체화했다.
정 장관은 방문 기간 코트디부아르 주요 정재계 인사들이 모이는 주코트디부아르 한국대사관 주최 국경일 행사에 참석하는 등 양국 교류와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교섭에 매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