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합숙 훈련 시작, 왕조 바라본 염경엽 감독 “LG 향후 3, 4년 결정할 KS”[SS이천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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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면 내년에는 더 좋아질 것이다."
마지막으로 염 감독은 "LG의 향후 3, 4년을 결정할 KS다. 이번 KS에서 우승하면 내년에는 더 좋아질 것이다. 우석이와 우영이는 내년에 더 잘할 것이며 (문)보경이와 (신)민재도 계속 성장할 것이다. (유)영찬이와 (백)승현이 모두 이번 경험을 통해 더 잘할 것"이라며 "올해 우승을 하면 내년에는 한 단계 더 높은 팀, 페넌트레이스를 더 잘 치를 수 있는 팀이 된다고 본다"고 2023시즌 완벽한 마무리가 왕조 시대 시작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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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천=윤세호기자]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면 내년에는 더 좋아질 것이다.”
최종 결전을 준비하며 각오를 다졌다. 다가오는 한국시리즈(KS) 승리가 왕조 시대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고 봤다. 29년 만의 찾아온 KS 직행에 따른 통합 우승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을 강조한 LG 염경엽 감독이다.
LG는 19일부터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KS 합숙 훈련에 돌입했다. 이틀 훈련·하루 휴식 일정인데 휴식일이 많은 만큼 훈련 시간이 길다. 훈련날은 오전, 오후, 야간까지 훈련이 진행된다.
염 감독은 “보통 3일 훈련, 하루 휴식으로 진행된다. 우리는 휴식일을 많이 주는 대신 훈련할 때 더 집중해서 하기로 했다”며 “파트 별로 훈련하는 시간이 많다. 정규시즌 중 잘 안된 부분과 준비해야 할 부분을 다시 돌아보면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KS와 같은 단기전은 디테일 싸움이다. 그런데 그 디테일도 결국에는 기본기에 있다. 기본기를 지키면서 실수하지 않는 팀이 단기전에서 승리한다”며 “선수들이 기본기를 지키게 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한다. 투수들은 첫 청백전부터 마운드에 오를 것이며 타자들은 타격감을 유지하기 위해 훈련량을 많이 가져간다”고 밝혔다.
LG 이호준 타격코치는 “보통 1위 팀이 KS 1차전에서 타이밍을 잡기가 쉽지 않다. 나도 현역 때 KS 1차전에서 공이 눈에 잡히지 않아 고생한 적이 많다”면서도 “그래도 1차전 두세 번째 타석에서는 타자들이 공을 잡도록 준비할 것이다. 그래서 기계로 150㎞대 볼도 꾸준히 치고 각도 큰 변화구도 많이 친다. 실전도 많이 치른다”고 훈련 계획을 설명했다.
첫 실전은 23일 청백전이다. 이후 약 4차례 더 청백전에 임하며 상무와 두 번의 실전도 잡혀있다. 염 감독은 “상무와 두 번째 경기에서는 우리 투수들이 상무 쪽 투수로 등판한다”며 “선발 투수의 경우 KS까지 세 차례 등판한다. 중간 투수는 연투 없이 꾸준히 던지는 일정으로 간다. (함)덕주도 바로 청백전에 등판한다”고 했다. 함덕주는 이날 불펜 피칭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회복했음을 알렸다.
전력은 최강이다. 정규시즌 우승팀답게 투타에서 가장 강한 뎁스를 자랑한다. 염 감독은 “타선에서는 중심 타자들이 찬스에서 얼마나 해결해 주느냐가 키가 될 것 같다. 그리고 마운드에서는 경험 있는 우리 중간 투수들의 활약을 기대한다. 덕주, (김)진성이, (정)우영이가 이전 가을 야구 경험을 살려 잘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우석이와 우영이 모두 올해 많이 힘들었는데 더 이상 힘든 일은 없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염 감독은 “LG의 향후 3, 4년을 결정할 KS다. 이번 KS에서 우승하면 내년에는 더 좋아질 것이다. 우석이와 우영이는 내년에 더 잘할 것이며 (문)보경이와 (신)민재도 계속 성장할 것이다. (유)영찬이와 (백)승현이 모두 이번 경험을 통해 더 잘할 것”이라며 “올해 우승을 하면 내년에는 한 단계 더 높은 팀, 페넌트레이스를 더 잘 치를 수 있는 팀이 된다고 본다”고 2023시즌 완벽한 마무리가 왕조 시대 시작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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