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노머스에이투지, '2023 DIFA'서 무인 모빌리티 2종 최초 공개

김태윤 기자 2023. 10. 1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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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하는 자율주행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가 오는 2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이하 DIFA)에서 자체 개발한 양산형 완전 무인 모빌리티 2종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처음 공개한 모빌리티는 '무인 셔틀'(PROJECT MS)과 '무인 배송'(PROJECT S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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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DIFA'에서 공개한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무인 모빌리티(PROJECT MS)/사진제공=오토노머스에이투지

무인 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하는 자율주행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가 오는 2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이하 DIFA)에서 자체 개발한 양산형 완전 무인 모빌리티 2종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처음 공개한 모빌리티는 '무인 셔틀'(PROJECT MS)과 '무인 배송'(PROJECT SD)이다. 회사 측은 "MS는 레벨4 완전 무인 모빌리티 차량으로 자율주행 솔루션을 탑재한 12인승 무인 셔틀"이라면서 "SD는 300㎏ 이상 적재 가능한 무인 배송 2개 차종으로 미들-라스트마일을 타깃하는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차량에 탑재될 자율주행 시스템은 완전 무인 형태로 일반 공공도로에서 최고 속도 60㎞/h로 운행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라고 덧붙였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2018년부터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시작했다. 현재 약 40대의 자율주행 차량을 확보했고 30만km의 누적 주행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검증해 왔다. 회사 측은 "이번에 공개한 'PROJECT MS·SD 차량'은 센서의 고장이나 오작동을 대비해 다중화 센서를 탑재한 리던던시 설계를 갖췄다"면서 "안전한 레벨4 기술 구현을 위해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제어기, 제동·조향 2중화 시스템도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설계는 예상치 못한 고장이나 비상 상황 발생 시 통합 비상 조치(MRM) 전략 수행에 안전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관계자는 "2025년 파일럿 차량 도입과 함께 2030년까지 연간 1000대를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생산할 계획"이라며 "이후 시스템 안정성, 품질 일관성, 시장 확장성을 고려해 자체 생산, 위탁생산, 완성차기업과 협력 생산 등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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