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부 비, 수도권 빗방울…밤 늦게 찬 공기 남하 [퇴근길날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10. 1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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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19일 퇴근길에는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구름 뒤로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는 곳이 많겠다.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수원 24.1㎜, 강화 21.1㎜, 보령 17.6㎜ 등 비가 내렸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밤까지 강원 남부와 충청권,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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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18일 오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 하늘매화길에 초가을을 맞아 붉게 물든 코키아(댑싸리)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023.10.18/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목요일인 19일 퇴근길에는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구름 뒤로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까지 최대 37.3㎜(서산)의 비가 내렸다.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수원 24.1㎜, 강화 21.1㎜, 보령 17.6㎜ 등 비가 내렸다. 대전과 서울, 원주에는 각각 10.5㎜, 8.2㎜, 7.5㎜ 강수량이 기록됐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밤까지 강원 남부와 충청권,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 남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겠다.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면서 금요일인 20일에는 이날과 비교해 기온이 전반적으로 3~8도 내려가겠다.

밤부터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 시속 55㎞ 내외, 산지에는 70㎞ 내외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서울과 인천, 경상권 등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 전북, 경북에서 '보통', 그 밖의 지역에서 '좋음’이 유지되고 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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