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자율전공 입학→의대' 아이디어 차원…추진은 아냐"

김경록 기자 2023. 10. 19. 18: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율전공으로 입학한 대학생들이 3학년에 전공을 고를 때 의대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폭을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자 교육부가 "아이디어 차원"이라며 선을 그었다.

교육부는 19일 오후 설명자료를 내 "자율전공 입학 후 의대로 진학하는 것은 몇몇 대학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를 이야기한 것"이라며 "정부는 정책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틀 전 인터뷰서 "일부 총장 긍정적…소통 중" 밝혀
보도 직후 교육부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지 않다"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10.19.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자율전공으로 입학한 대학생들이 3학년에 전공을 고를 때 의대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폭을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자 교육부가 "아이디어 차원"이라며 선을 그었다.

교육부는 19일 오후 설명자료를 내 "자율전공 입학 후 의대로 진학하는 것은 몇몇 대학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를 이야기한 것"이라며 "정부는 정책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이 부총리는 지난 17일 뉴시스와 인터뷰에서 "적어도 대학 신입생 30%는 최대한 전공 선택의 자유를 주고 의대 정원이 생기면 그것도 여기(자율전공)에 포함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인터뷰 당시 이 부총리는 "이 방안에 긍정적인 총장들이 있었다"며 "모든 우수한 아이들이 다 의대로 쏠린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2년 후 (전공을) 선택하게 기회를 준다면 (의대)쏠림 현상도 조금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