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출국' 캡틴 손흥민, "팬들 덕분에 행복…최선을 다하는 쏘니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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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A매치를 마친 손흥민이 소속팀 일정을 위해 런던으로 출국했다.
그리고 손흥민은 SNS를 통해 "이번 10월 a매치도 팬분들 덕분에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다시 런던으로 돌아갑니다. 이런 영광과 사랑을 받아서 너무나 감사드리고 저는 다시 소속팀에 돌아가서 즐겁고 강한 모습으로 경기장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작성했다.
튀니지전을 하루 앞두고서야 대표팀 팀 훈련에 합류했던 손흥민은 우선 튀니지전에서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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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10월 A매치를 마친 손흥민이 소속팀 일정을 위해 런던으로 출국했다. 그리고 팬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남겼다.
손흥민은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그리고 손흥민은 SNS를 통해 "이번 10월 a매치도 팬분들 덕분에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다시 런던으로 돌아갑니다. 이런 영광과 사랑을 받아서 너무나 감사드리고 저는 다시 소속팀에 돌아가서 즐겁고 강한 모습으로 경기장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작성했다.
더불어 "조금은 쌀쌀한 날씨에 늦은 시간 경기장까지 와주신 팬분들 또 티브이로 시청해 주신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 응원과 사랑 잊지 않고 받은 만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쏘니가 되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불편한 몸상태로 지난 9일 파주NFC에 소집됐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사타구니 쪽 탈장 수술을 진행했는데, 여파가 올 시즌까지 이어지고 있었다. 소속팀 토트넘 훗스퍼에서 출전 시간 조절이 이어졌고, 직전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서는 후반 도중 교체 아웃됐다.
튀니지전을 하루 앞두고서야 대표팀 팀 훈련에 합류했던 손흥민은 우선 튀니지전에서 결장했다. 베트남전 출전 여부를 두고 큰 관심이 따랐는데,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러면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경기 종료 후 방송 인터뷰에서 "축구 선수로 살아가면서 부상은 어쩔 수 없이 끌고 가야 한다. 고민을 많이 했는데, 한국에 들어와서 팬들 앞에서 경기를 안 뛴다는 것 자체가 저 자신에 용납이 안 됐다. 감독님과 상의한 결과, 제가 뛴다고 얘기했다"라며 출전 배경을 설명했다.
이렇듯 책임감으로 팬들 앞에 모습을 비췄던 '캡틴' 손흥민. 이제 토트넘으로 넘어가서도 주장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올 시즌을 앞두고 주장으로 선임된 그는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서 6득점을 터뜨리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9월에만 6골을 넣어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앞으로 치열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10월 24일 풀럼전, 10월 28일 크리스탈 팰리스전, 11월 7일 첼시전, 11월 11일 울버햄튼전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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