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의원 “세비는 챙기고 국감 전부 불출석, 이재명은 국회 퇴학감”
최근 국민의힘과 합당을 선언한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금까지 세비는 꼬박 꼬박 챙겨 받으면서 의정 활동은 거의 안하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 국정감사는 단식 휴유증을 이유로 한번도 참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조선일보 유튜브 ‘배성규·배소빈의 정치 펀치’에 출연, “법원 재판에는 국정감사 때문에 불출석하더니 막상 국정감사에는 나오지도 않았다”면서 “국가 안보가 걸린 중요한 상임위인 국방위의 국정감사에 어떻게 한번도 출석하지 않을 수가 있느냐”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국정감사는 물론이고 상임위에서 발언 한번 제대로 하지 않고 의정 활동은 완전히 뒷전인 채 오로지 자기 비리 방탄만 하고 있다”면서 “국회 퇴학감”이라고 했다. 그는 “이 대표가 국회의원이 된 것은 오로지 불체포 특권을 이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회의원으로 세비를 받을 자격도 없다”고 했다. 그는 “그런데 국정감사장에 나가보면 도처에서 이재명 비리 의혹으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며 “여기 저기 이재명 얘기 뿐이어서 민생이나 정책은 논의하기가 불가능한 지경”이라고 했다.
조 의원은 “민주당이 대법원장 인준안을 부결시키더니 헌법재판소장 임명까지 무산시키려 하고 있다”면서 “이재명 대표 재판을 연기하고 영향력을 주기 위해 사법부를 길들이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금 민주당을 장악하고 있는 586 운동권들은 이제 우리 정치권에서 사라져야 할 대한민국의 짐”이라며 “내 팔이나 다리가 잘려나가는 한이 있더라도 운동권을 퇴출시키는데 앞장서는 사냥꾼이 되겠다”고 했다.
조 의원은 “이준석 전 대표는 마치 자신이 윤석열 정부의 희생양인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면서 “입만 열면 윤석열 정부 망하라고 고사를 지내는 사람이 눈물까지 흘리며 회견을 하는 모습은 이해하기 힘들다”고 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나 국민의힘이 잘 되라고 하는 게 아니라 본인이 살기 위한 행동”이라며 “윤 대통령과 여당이 망하면 결국 자기만 살아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했다. 조 의원은 “이 전 대표가 대구에 출마하려고 기웃거리면서 당이 자신을 잘라내 주길 바라는 것 같다”면서 “이 전 대표가 다른 소리 못하도록 공천 심사 때 노원에 1호로 전략 공천을 주는 게 좋겠다”고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주서 불법 숙박업 혐의, 문다혜 검찰 송치
- ‘한동훈’ 이름으로 尹 비난 글 올린 작성자, 유튜버에 고발당해
-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아요”… 베스트셀러 작가의 사연
- Tteokbokki festival kicks off in Korea’s gochujang hub
- 尹 대통령, 페루 도착...APEC 정상회의 일정 시작
- 男아이돌, 사생팬에 폭행당해…차량 위치추적기도 발견
- ‘성남 야탑역 살인예고글’ 게시자 검거…”익명 사이트 홍보 자작극”
- “단속 안 걸려” 환전 앱 활용한 70억대 ‘불법 홀덤도박장’ 적발
- KAIST 4족 로봇, 마라톤 풀코스 뛴다
- “무보수로 주 80시간 일할 초고지능 인재 찾아요”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