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통틀어 광고주가 가장 선호하는 광고 매체는 조선일보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포함한
전체 광고 매체 조사서도 3위
조선일보가 신문과 방송을 통틀어 광고주가 가장 선호하는 광고 매체로 선정됐다. 한국광고주협회(KAA)가 처음으로 500개 광고주를 대상으로 매체별 선호도를 설문 조사해 내놓은 결과다. 모든 광고 매체를 망라한 종합 순위에서는 유튜브(포털·동영상), 인스타그램(소셜미디어)에 이어 조선일보가 3위에 올랐다.
한국광고주협회(KAA)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광고주의 매체 집행 결과 분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선일보는 종합일간지, 경제지, 지상파, 종편, 포털·동영상, 극장,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등 14개 그룹 74개 매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정량·정성 평가를 합쳐 84.8점을 받아 종합일간지 분야 1위, 전체 3위를 차지했다. 종합일간지 2위 중앙일보는 77.4점을 받아 전체 7위, 3위 동아일보는 70.4점을 받아 전체 14위를 기록했다. 전체 순위에서는 종편 1위인 JTBC(82.7점)와 지상파 1위인 SBS(80.2점)가 조선일보에 이어 4, 5위를 나타냈다. KBS와 MBC는 각각 16위와 10위를 기록했고, TV조선은 13위로 종편 중 2위에 올랐다. 이번 연구·조사는 시청률·열독률 등 정량 평가와 인지도·대중성, 신뢰성, 사회적 영향력, 매출 반응도 등 정성 지표를 56대44로 적용해 산출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제외하면 톱10 중 8곳이 모두 신문·방송 매체였다. 조선일보를 포함한 종합일간지와 경제지, 지상파가 각 2곳씩 포함됐으며, 종편과 유료 방송이 하나씩 10위 내에 들었다. 연구·조사를 수행한 이시훈 계명대 교수는 “많은 광고주가 여전히 신문 매체의 광고 효과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었다”며 “복수의 종편이 KBS를 앞지른 결과도 눈길을 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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