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F] 서승재-채유정, 덴마크오픈 혼복 8강 진출…김원호-정나은도 8강행

조영준 기자 2023. 10. 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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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혼합 복식의 간판 서승재(26, 삼성생명)-채유정(28, 인천국제공항) 조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덴마크오픈에서 순항을 이어갔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19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750 대회 덴마크오픈 혼합 복식 16강전에서 중국의 쳉씽-첸팡후이 조를 2-0(21-14 21-12)으로 완파했다.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이번 덴마크오픈에 출전한 서승재-채유정 조는 1, 2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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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중국을 상대로 4강전에 나선 세계 랭킹 1위 서승재-채유정 조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배드민턴 혼합 복식의 간판 서승재(26, 삼성생명)-채유정(28, 인천국제공항) 조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덴마크오픈에서 순항을 이어갔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19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750 대회 덴마크오픈 혼합 복식 16강전에서 중국의 쳉씽-첸팡후이 조를 2-0(21-14 21-12)으로 완파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와 중국오픈에서 세계 랭킹 1위 정쓰웨이-황야충(이상 중국) 조를 격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준결승전에서 정쓰웨이-황야충 조에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이번 덴마크오픈에 출전한 서승재-채유정 조는 1, 2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이들은 대만과 프랑스 조가 맞붙는 16강전 승자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서승재-채유정 조가 4강에 오르면 이번 대회 1번 시드인 정쓰웨이-황야충 조와 맞대결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덴마크오픈에서 서승재-채유정은 우승은 물론 항저우 아시안게임 설욕도 노린다.

▲ 김원호(앞)와 정나은

김원호(24, 삼성생명)-정나은(23, 화순군청) 조도 네덜란드의 로빈 타벨링-셀레나 피에크 조를 2-0(21-18 21-18)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김원호는 최솔규(28, 요넥스)와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복식 은메달을 합작했다. 정나은과 짝을 이룬 혼합 복식에서는 지난 6월 태국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8강에서 세계 랭킹 3위 펭얀체-후앙동핑(이상 중국) 조와 대만의 리제후에이-슈야칭 조 경기의 승자와 만난다.

한편 SPOTV와 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SPOTV NOW는 BWF 배드민턴 덴마크오픈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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