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에 '인천·초선' 배준영 임명‥"수도권 민심 인식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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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당 주요 정치현안과 전략·인사·재정·미디어 업무를 맡는 전략기획부총장에 수도권 지역구 초선인 배준영 의원(인천 중구·강화·옹진)을 임명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후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총선을 앞두고, 대변인, 원내부대표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해 수도권 민심을 제대로 인식하고 철저히 변화, 쇄신할 수 있도록 당에 역할을 할 적임자라고 판단돼 의결했다"고 배 의원 임명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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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당 주요 정치현안과 전략·인사·재정·미디어 업무를 맡는 전략기획부총장에 수도권 지역구 초선인 배준영 의원(인천 중구·강화·옹진)을 임명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후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총선을 앞두고, 대변인, 원내부대표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해 수도권 민심을 제대로 인식하고 철저히 변화, 쇄신할 수 있도록 당에 역할을 할 적임자라고 판단돼 의결했다"고 배 의원 임명 이유를 밝혔습니다.
배 의원은 취재진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부족한 제가 어려운 시기에 중임을 맡았다"며 "국민의힘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재도약할 수 있도록, 당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당원들의 뜻을 한데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배 의원은 "특히 제가 수도권 출신 국회의원인 만큼 그에 대한 기대가 있는 줄도 안다"며 "민심을 떠받들겠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배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인천 13개 지역구 가운데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유일하게 당선돼 현재 인천시당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20~2021년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서 당 대변인을 지냈습니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로 사퇴한 박성민 전 전략기획부총장의 후임으로 임명된 배 의원은 인천 출신 1970년생으로, 당내에선 비교적 계파색이 옅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35119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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