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변동 '정감이 넘치는 벽화거리' 조성

내동중학교 담장벽화 준공…동 특성화 공모사업 선정

19일 변동 내동중학교 일대에 '정감이 넘치는 벽화거리'가 조성됐다. 사진=서구 제공

대전 서구에 정감이 넘치는 벽화 거리가 만들어졌다.

구는 19일 변동 내동중학교 정문에서 '정감이 넘치는 벽화거리' 시연회를 했다. 서철모 청장과 구의원, 내동중 교장, 변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이 참석했다.

내동중학교는 1992년 1월 15일 설립돼 도심 속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나 학교 정문에서 수정재 네거리 방향으로 낡은 옹벽이 약 250m 조성, 어린이 통학로와 도로변 거리 미관상 매우 열악한 환경이었다.

김성찬 변동 주민자치회장이 열악한 어린이 교육환경을 개선해 보고자 지난해 동 특성화 공모사업에 선정, 올해 내동 중학교 담장을 '정감이 넘치는 벽화거리'로 새롭게 조성했다.

서 청장은 "새롭게 조성된 담장벽화 조성을 통해서 미래의 꿈나무들이 맑고 밝은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환경 개선 사업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주민들의 사랑받는 지역의 관광명소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