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비 그치면 기온 ‘뚝’… 북서쪽 찬 공기 내려온다

조성민 2023. 10. 1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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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0일) 오전 중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져 춥겠다.

오늘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점차 낮아지기 시작하여, 아침 기온이 내일은 중부지방 중심으로 오늘(19일, 최저기온 6~19도)보다 3~8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모레(21일)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일보다 3~8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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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0일) 오전 중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져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새벽(00~06시)까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권, 남부지방에 비가 오다가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남권과 경남권은 아침(06~09시)까지, 제주도는 오전(06~12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늦가을 쌀쌀한 날씨를 보인 18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직장인들이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오늘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점차 낮아지기 시작하여, 아침 기온이 내일은 중부지방 중심으로 오늘(19일, 최저기온 6~19도)보다 3~8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모레(21일)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일보다 3~8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내일은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모레는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모레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그 밖의 내륙의 높은 산지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0~11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가 되겠다.

오늘 밤부터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산지, 내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내외(산지 70㎞/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일 오전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는 서해안과 강원 영동,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70㎞/h(20m/s) 이상(산지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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