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무시무시한 JDG, 한타 한 번의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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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번을 흔들려야 타잔이 된다는 명언이 있다.
레드사이드를 선택한 JDG는 369(오른)-카나비(자르반)-나이트(아리)-룰러(카이사)-미씽(알리스타)를 선택했으며, 다리우스-오리아나-마오카이-아지르-올라프를 금지했다.
이어 16분 3번째 용을 두고 벌어진 전투에서 아담을 녹여버리며 교전을 개시한 JDG는 깔끔하게 드래곤을 획득, 일방적인 이득을 따냈다.
나이트는 쓰러졌지만 한 데 모인 JDG의 선수들은 미드라인 2차타워까지 철거하며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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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천 번을 흔들려야 타잔이 된다는 명언이 있다. 그러나 JDG는 흔들림조차 없었다.
1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KBS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 월드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1R 경기에서는 징동 게이밍(JDG)이 팀 BDS(BDS)에게 완승을 거뒀다.
-밴픽
블루사이드의 BDS는 아담(가렌)-셰오(바이)-뉴크(카시오페아)-크라우니(자야)-라브로프(라칸)을 선택, 칼리스타-탈리야-케넨-니코-레넥톤을 금지했다.
레드사이드를 선택한 JDG는 369(오른)-카나비(자르반)-나이트(아리)-룰러(카이사)-미씽(알리스타)를 선택했으며, 다리우스-오리아나-마오카이-아지르-올라프를 금지했다.
상성 여하에 관계 없이 BDS의 시그니쳐 픽들이 다수 등장했으며, JDG는 '무난' 그 자체로 칼을 뽑았다.
-플레이
단 4분만에 아담-셰오(가렌-바이)의 칼에 369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바로 1분 뒤인 5분, JDG의 정글러 카나비(자르반)가 탑을 방문, 상대 아담(가렌)을 쓰러트리며 369(오른)의 복수에 성공했다.
시간흔 흘러 8분, 또 한번 아담의 칼이 번쩍였다. 아담은 전령교전에서 JDG의 정글러 카나비(자르반)을 쓰러트렸으며, 탑 라인에서 이를 커버하려던 369(오른)마저 팀 동료 뉴크(카시오페아)와 함께 쓰러트리며 전령에 더해진 일방적 2킬을 획득했다.
그러나 징동 게이밍은 강했다. 13분 미드라인 교전에서 카나비가 상대 뉴크를 노리려다 쓰러졌다. 그러나 369-나이트, 그리고 룰러-미씽의 합류로 상대 셰오-뉴크를 쓰러트리며 교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어 16분 3번째 용을 두고 벌어진 전투에서 아담을 녹여버리며 교전을 개시한 JDG는 깔끔하게 드래곤을 획득, 일방적인 이득을 따냈다.
BDS는 필사적이었다. 19분 미드라인을 철거하기 위해 JDG가 모이자, 상대 선수들을 불러들이기 위해 바텀라인을 스플릿하던 나이트(아리)를 노렸다.
그러나 JDG는 평온했다. 나이트는 쓰러졌지만 한 데 모인 JDG의 선수들은 미드라인 2차타워까지 철거하며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22분에는 룰러-미씽을 단독으로 바텀으로 보낸 뒤 상체 3인방이 상대의 바론을 저지하는 연막작전까지 성공시켰다.
결국 23분 JDG는 바론을 먼저 시도, 그 과정에서 BDS의 정글러 셰오(바이)를 시작으로 상대 전원을 쓰러트리며 바론과 함께 맛있는 5킬을 획득했다. 역시 JDG였다.
결국 25분 바텀라인에 이어 미드라인으로 들이치던 JDG는 나이트의 트리플킬을 앞세워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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