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백신 첫날 20만명 접종 '작년 3배'

최경진 2023. 10. 19.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신규 백신 동절기 접종 첫날, 20만명이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11일 동절기 2가백신 접종 첫날 건수(6만2779건)의 3배를 넘는 수치다.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시작된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코로나19 신규 백신 접종은 오후 4시 기준 20만10건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질병청, 내년 3월 31일까지 동절기 무료 접종
▲ 코로나19 신규 백신의 동절기 접종이 시작된 19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병원을 찾은 남성이 모더나의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인 스파이크박스엑스주를 접종받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백신 동절기 접종 첫날, 20만명이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11일 동절기 2가백신 접종 첫날 건수(6만2779건)의 3배를 넘는 수치다.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시작된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코로나19 신규 백신 접종은 오후 4시 기준 20만10건이다.

이들 중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 동시 접종한 사례는 9만3990건(47%)에 달했다.

질병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내리는데도 많은 어르신이 접종에 참여해주셨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등 고위험군이 백신 접종에 많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안전한 접종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질병청은 이날을 시작으로 내년 3월 31일까지 동절기 전 국민 대상 무료 접종에 나선다.

이번에 활용하는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XBB 계열 변이에 대응해서 개발된 XBB.1.5 단가 백신이다.

동절기 접종 적극 권고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입원·입소자, 종사자) 등 고위험군이다.

고위험군이 아닌 12∼64세 일반 국민은 다음 달 1일부터 원하면 맞을 수 있다.

이번 접종은 이전 접종 이력과 관계 없이 기간 안에 1회만 맞으면 된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