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X나얼, 감성 장인들 만남만으로도 ‘잠시라도 우리’ [들어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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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색 장인 두 사람이 만났다.
성시경은 10월 19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잠시라도 우리'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매했다.
'잠시라도 우리'가 발매 전부터 기대를 모은 부분은 성시경과 나얼의 듀엣곡이라는 점이다.
지난해 발표한 나얼의 프로젝트 앨범 'Ballad Pop City' 수록곡 '아픈 나를'을 성시경이 가창하며 뮤지션과 프로듀서로 한차례 호흡한 바 있던 두 사람은 '잠시라도 우리'를 통해 특별한 듀엣곡을 완성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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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음색 장인 두 사람이 만났다.
성시경은 10월 19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잠시라도 우리'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매했다.
'잠시라도 우리'는 간결하고 담백한 멜로디가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와 만나 이별 직후의 감정을 담담하게 풀어낸 곡이다. 풍성한 오케스트레이션이 곡 전반에 흐르며 드라마틱한 전개를 이끈다.
'잠시라도 우리'가 발매 전부터 기대를 모은 부분은 성시경과 나얼의 듀엣곡이라는 점이다. 지난해 발표한 나얼의 프로젝트 앨범 'Ballad Pop City' 수록곡 '아픈 나를'을 성시경이 가창하며 뮤지션과 프로듀서로 한차례 호흡한 바 있던 두 사람은 '잠시라도 우리'를 통해 특별한 듀엣곡을 완성해냈다.
전주 없이 성시경의 목소리로 시작하는 노래는 곡이 가지고 있는 감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가까스레 잠이 들다 애쓰던 잠은 떠났고 아직 타는 별 과거의 빛은 흐르고 몇 번의 사막을 거쳐 몇 번의 우기를 거쳐 고요를 거쳐 이제야 추억이 된 기억들"라는 가사는 이별 후 힘들었던 기억들이 비로소 추억이 되었음을 이야기 한다.
"떠나간 모든 것은 시간따라 갔을 뿐 우릴 울리려 떠나간건 아냐 너도 같을거야"라고 이어지는 나얼의 목소리는 감정을 점차 고조시키키다.
"십년쯤 흘러가면 우린 어떻게 될까 만나지긴 할까 어떻게 서로를 기억할까" 궁금해하며 "그걸로 충분해 서로 다른 그곳에서 잠시라도 우리 따뜻한 시간을 갖는다면"이라고 떠나간 이의 평온함을 빌어준다.
성시경과 나얼의 감미롭고 따뜻한 목소리, 섬세한 감성 표현과 탄탄한 가창력은 늦가을 분위기에 듣는 이들의 감성을 더욱 촉촉하게 만드는 듀엣곡을 완성했다. 무엇보다 이별 후에도 문득문득 피어나는 아련한 감정들이 섬세하게 펼쳐진다.
조용필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임창정 '그때 또 다시', 윤종신 '오래전 그날' 등으로 섬세한 가사와 감성을 선보였던 박주연이 쓴 가사는 애둘러 표현하지 않으면서도 애틋한 감성을 온전히 담고 있다.
한편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천우희, 안효섭이 남녀주인공으로 출연해 서정적인 한 편의 단편 영화 같은 작품이 탄생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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