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접종 첫날 '20만건' 돌파…작년의 3배 이상

권지원 기자 2023. 10. 19. 17: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코로나19 신규 백신 접종 첫날에 20만명 이상이 예방 접종에 참여했다.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시작된 코로나19 신규 백신 접종 건수는 오후 4시 기준으로 20만10건을 기록했다.

고위험군이 아닌 12~64세 일반인은 다음 달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받은 건수는 9만3990건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플루엔자·코로나19 백신 동시 접종 9만건 이상
질병청 "고위험군 접종 참여하도록 만전 기할 것"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고위험군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19일 서울부민병원을 찾은 어르신이 접종을 받고 있다.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에 따라 이날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동절기 전 국민 대상 무료 접종이 실시된다. 이날부터 65세 이상 고령자와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나 종사자는 우선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2023.10.19.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올해 코로나19 신규 백신 접종 첫날에 20만명 이상이 예방 접종에 참여했다.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시작된 코로나19 신규 백신 접종 건수는 오후 4시 기준으로 20만10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절기 2가 백신 접종 첫날(6만2779건)보다 약 3배 많은 수준이다.

이날 백신 접종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나 종사자 등 고위험군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진행됐다.

고위험군이 아닌 12~64세 일반인은 다음 달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지난 18일에 시작됐다.

질병청은 "일부 지역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르신들이 접종에 참여해줬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 등 고위험군이 백신접종에 많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관계부처, 지자체, 의사회 등과 협조해 접종 안내 및 안전한 접종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받은 건수는 9만3990건으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은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에 따라 이날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동절기 전 국민 대상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에는 XBB변이에 대응해 화이자·모더나사가 개발한 XBB.1.5.대응 단가백신으로 이뤄졌다.

인플루엔자 백신접종과 유사하게,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기간 내 1회 접종받으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leak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