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염태영 바람’ 또다시 분다…‘이재준 생태교통 출퇴근 챌린지’ 출항

2023. 10. 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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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이 '생태교통 출퇴근 챌린지' 시작을 알렸다.

이 시장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탄소중립 선도도시 수원에서 저와 우리 공직자들이 생태교통 확산을 향한 챌린지를 시작합니다. 출퇴근 이동수단을 도보·자전거·대중교통으로 바꾸는 도전입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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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생태교통 페스티벌’ 세계의 기준이 됐듯, 수원시 작은 몸짓이 들불처럼 번져가길 소망”
이재준 수원시장 페북 캡처.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생태교통 출퇴근 챌린지’ 시작을 알렸다.

이 시장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탄소중립 선도도시 수원에서 저와 우리 공직자들이 생태교통 확산을 향한 챌린지를 시작합니다. 출퇴근 이동수단을 도보·자전거·대중교통으로 바꾸는 도전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 아침 제 의지를 시험하듯 비가 조금 오는데요. 까짓 빗방울이 문제겠습니까? 집에서 시청까지 그저 앞만 보고 열심히 걸었습니다 ^^;”고 했다.

이어 “기후변화, 기후위기를 넘어 기후재앙의 시대입니다. 코앞의 현실을 헤쳐갈 유일한 길, 그 시작과 끝은 우리의 작은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입니다. 우리 시가 ‘탄소중립, 시민의 일상이 되다’를 비전으로 선택한 이유이기도 합니다”고 했다.

이 시장은 “10년 전 ‘생태교통 페스티벌’이 세계의 기준이 됐듯, 우리 시의 작은 몸짓이 나비가 되어 전국으로, 세계 각국 시민사회로 들불처럼 번져가길 소망합니다. 다음 챌린지는 경기대학교 이윤규 총장님, 수원롯데백화점 김시환 지점장님, 수원도시재단 이영인 이사장님께서 이어받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뜻깊은 기회를 마련해 주신 우리 자원봉사센터 가족들, 이른 아침 함께하신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고 덧붙였다. 10년전 생태교통 페스티벌의 주인공은 염태영 전 3선시장(현 경기경제부지사)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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