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선관위, 법인자금으로 정치자금 후원한 행위 고발

2023. 10. 19. 17: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기홍 기자(arty1357@naver.com)]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법인 자금으로 정치후원금을 기부한 A씨 등 3인을 정읍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 등 3인은 A가 대표로 있는 법인의 자금을 사용하여 국회의원 후원회 2곳에 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후원회 2곳에 총 200만원 기부

[박기홍 기자(arty1357@naver.com)]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법인 자금으로 정치후원금을 기부한 A씨 등 3인을 정읍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 등 3인은 A가 대표로 있는 법인의 자금을 사용하여 국회의원 후원회 2곳에 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치자금법' 제31조(기부의 제한)는 외국인이나 국내·외의 법인 또는 단체는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없고 누구든지 국내·외의 법인 또는 단체와 관련된 자금으로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전북선관위
이를 위반할 경우 같은 법 제45조에 의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전북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개인의 명의로 기부를 하더라도 그 자금의 출처가 법인 또는 단체와 관련된 자금일 경우 정치자금법에 위반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법의 테두리 안에서 소액다수의 정치자금 기부문화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기홍 기자(arty1357@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