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사라졌다!’ 독일 분데스리가 베스트 11 떴는데...‘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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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독일 분데스리가 베스트 11에서 빠졌다.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은 19일 독일 분데스리가 몸값 베스트 11을 선정, 공개했다.
김민재는 최근 스포츠 매체 'SPORT 360'이 선정한 유럽과 나머지 대륙 베스트 11에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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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김민재가 독일 분데스리가 베스트 11에서 빠졌다.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은 19일 독일 분데스리가 몸값 베스트 11을 선정, 공개했다.
분데스리가 몸값 베스트 11은 르로이 사네 ,해리 케인, 사비 시몬스, 플로리안 비르츠, 조슈아 키미히, 자말 무시알라, 알퐁소 데이비스, 마타이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제레미 프림퐁, 그레고어 코벨이 구성했다.
그런데 의아한 부분이 있다. 대한민국과 바이이른 뮌헨의 철기둥 김민재의 이름이 빠진 것이다.
트랜스퍼마켓에 따르면 김민재의 몸값, 가치는 6,000만 유로(약 858억)다. 우파메카노와 동률이다.
김민재가 이번 시즌 우파메카노보다 경기력, 활약 등에서 앞서는 상황임에도 이름이 빠졌다는 건 다소 의아한 부분이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괴물 수비수의 존재감을 발휘하면서 이탈리아 무대를 장악했다.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전 세계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특히, 나폴리의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과 33년 만의 리그 우승에 일조한 후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수비상을 수상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이 군침을 흘렸고 아시아 선수 최고 이적료를 지불하면서 김민재 영입을 확정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합류하자마자 핵심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논란도 있었다. 독일 축구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는 최근 김민재의 경기력이 별로라면서 비판의 메시지를 꺼냈다.
마테우스는 “김민재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나폴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며 입단 당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김민재가 우리 기대만큼 활약하고 있지 않다. 독일 분데스리가에 익숙해져야 한다. 이탈리아에서 보였던 엄청난 경기력이 없다. 내가 기대했던 걸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혹평했다.
김민재는 레전드의 혹평을 아랑곳하지 않았다. 별로 개의치 않았고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중이다.
김민재는 최근 스포츠 매체 ‘SPORT 360’이 선정한 유럽과 나머지 대륙 베스트 11에 선정했다.
김민재는 비니시우스 주니어, 빅토르 오시멘, 모하메드 살라, 리오넬 메시, 엔조 페르난데스, 페데리코 발베르데, 알퐁소 데이비스, 로날드 아라우호, 아치라프 하키미, 알리송와 함께 유럽 제외 타 대륙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은 또 있다. 최근 발롱도르 수상 후보 30인이 공개됐는데 포함됐다.
김민재의 발롱도르 후보 선정에 대해서는 “그라운드와 공중을 넘나드는 운동 능력과 퍼스트 터치 능력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가장 많은 패스와 높은 성공률을 자랑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나폴리에서 뛰며 칼리두 쿨리발리를 잊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선수가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건 2002년 설기현(안더레흐트) 2005년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19, 2022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김민재가 역대 다섯 번째다.
대한민국 선수 역대 최고 순위는 11위로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했던 손흥민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랜스퍼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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