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강원FC, '음주운전 논란' 골키퍼 김정호와 계약 해지

금윤호 기자 2023. 10. 1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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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강원FC가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된 골키퍼 김정호와 계약을 해지했다.

강원은 19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김정호와 계약을 해지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혀면서 "강원을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이번 시즌 K리그에서는 김정호 이외에도 전북 현대를 거쳐 수원FC에서 뛰던 외국인 공격수 벨트비크와 K리그2 FC안양의 조나탄 모야가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돼 구단에서 방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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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골키퍼 김정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K리그1 강원FC가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된 골키퍼 김정호와 계약을 해지했다.

강원은 19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김정호와 계약을 해지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혀면서 "강원을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원은 지난 13일 김정호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사실을 밝히며 징계 등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

구단에 따르면 김정호는 지난 10일 경기도 부천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다음날인 11일 오전 클럽하우스가 있는 강원도 강릉으로 가기 위해 차를 몰다 접촉 사고를 냈고,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음주 사실이 드러났다.

1998년생 골키퍼 김정호는 K리그2 부산 아이파크를 거쳐 지난 2021년 강원에 입단했다. 김정호는 이번 시즌 공식 경기 출전 기록이 없으며, K리그 통산 출전 기록은 15경기다.

한편 이번 시즌 K리그에서는 김정호 이외에도 전북 현대를 거쳐 수원FC에서 뛰던 외국인 공격수 벨트비크와 K리그2 FC안양의 조나탄 모야가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돼 구단에서 방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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