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빠졌던 임희정, 리더보드 상단 복귀…단독 선두

박대로 기자 2023. 10. 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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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에 허덕이던 임희정(23·두산건설)이 리더보드 상단에 복귀했다.

임희정은 19일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 2023(총상금 12억원·우승 상금 2억1600만원)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1위에 올랐다.

부상 여파 속에 올해 들어 기복이 심했던 임희정은 이날 경기로 부활을 알렸다.

김수지와 박결, 황유민, 최가빈이 6언더파로 공동 2위권을 형성하며 임희정을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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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 첫날
김수지·박결·황유민·최가빈 6언더파 공동 2위
[서울=뉴시스]임희정 상상인한국경제TV오픈2023 1R 11번홀 티샷. 2023.10.19. (사진=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부진에 허덕이던 임희정(23·두산건설)이 리더보드 상단에 복귀했다.

임희정은 19일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 2023(총상금 12억원·우승 상금 2억1600만원)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1위에 올랐다.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냈다.

부상 여파 속에 올해 들어 기복이 심했던 임희정은 이날 경기로 부활을 알렸다.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공동 6위,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공동 5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공동 9위에 올랐지만 그간 컷 탈락과 기권을 수차례 하며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이달 초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공동 4위로 부활 기미를 보인 임희정은 이번 대회 첫날부터 선두로 나섰다.

메이저 2승 포함 통산 5승을 달성한 임희정이 이번 대회 마지막까지 선두권 경쟁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수지와 박결, 황유민, 최가빈이 6언더파로 공동 2위권을 형성하며 임희정을 추격하고 있다.

지한솔과 김민별, 정슬기가 5언더파로 공동 6위다.

임진희와 이예원, 송가은, 박주영, 고지우, 박보겸, 서연정, 김민선7, 마서영이 4언더파로 공동 9위권을 형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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