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024년 식량작물공동경영체육성사업 공모 선정

33개소 선정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다…국·도비 24억원 확보
유형별 교육컨설팅 27개소, 시설·장비 6개소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4년 식량작물공동경영체육성'에 선정돼 국·도비 24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제시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2024년 식량작물공동경영체육성사업 공모를 진행해 전국 183개소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김제시는 33개소가 선정돼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다 선정됐다. 사업 유형별로는 교육컨설팅 27개소, 시설·장비 6개소다.

식량작물공동(들녘, 논타작물단지화)경영체육성사업은 50㏊ 이상 집단화한 들녘을 규모화·조직화와 공동경영을 위해 마련됐다.

콩 등의 생산·유통 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컨설팅, 시설·장비 및 생산, 가공시설 등을 지원해 공동영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와 생산비를 절감하게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콩 재배 농가의 기계화 촉진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품질의 고급화로 농가소득과 식량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새로운 농가 소득 작물로 자리 잡은 논 콩을 지속해서 육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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