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뉴스] 북한도 여지 없이 직면... 2028년 '고령 사회' 진입 전망

YTN 2023. 10. 1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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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국가군에 속하는 북한의 출산율이 중상위 소득 국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낮아 북한 경제성장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거라는 통일부 분석이 나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브리핑에서 북한이 저출산, 고령화에 직면했고 올해 북한의 합계출산율은 1.79명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저출산으로 북한은 오는 2034년부터는 인구가 줄어들고, 오는 2028년엔 '고령 사회', 2039년엔 '초고령 사회'에 각각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 출산율이 낮은 원인으로는 1990년대 '고난의 행군'과 그 이후 계속된 생계 곤란에 따른 여성의 비공식 경제활동 증가를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북한도 다자녀 가구에 혜택을 주는 인구정책을 펴고 있지만, 한정된 재정으로 그 혜택은 평양 등 일부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 제작 |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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