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테크놀로지, 공모가 1만7000원 확정…경쟁률 914대 1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차전지 정밀금형 부품 및 소재 전문 업체 유진테크놀로지가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1만7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유진테크놀로지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5영업일 간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이같은 공모가가 형성됐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2차전지 정밀금형 부품 및 소재 전문 업체 유진테크놀로지가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1만7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가 결정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약 178억원으로 확정됐다. 유입 자금은 향후 생산 장비 투자 및 생산능력 증설을 위한 시설 자금, 해외 자회사 설립 및 확장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진테크놀로지는 향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26만2371주로, 오는 23일과 24일 양일 간 진행된다. 유진테크놀로지는 내달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유진테크놀로지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SDI(006400), SK온 등 주요 고객사의 투자 확대 계획에 따라, 기계설비 투자, 초경 가공기술 고도화, 품질개선 및 프로세스 업그레이드, 공정자동화 등을 통해 생산력을 강화하고 시장 내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원활한 해외 사업 운영을 위해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현지 법인 설립을 올해 중으로 마치고, 이어 내년 중으로 미국의 인디아나주와 조지아주에 사무소를 증설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회사는 신성장동력으로 확장 중인 리드탭 사업의 생산량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 리드탭 월 생산량을 현재의 100만 세트에서 2배 늘어난 200만 세트로 증설하고, 같은 해 하반기에는 대량 양산을 개시하고 본격적인 매출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여현국,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각자 대표이사는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 오는 2030년에는 수요량이 3,647GWh로 성장할 전망이다.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해, 글로벌 전기차 산업 성장 추세와 동반 성장하는 유진테크놀로지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르포]“현대차 이름 걸고 보증합니다”..신차급 중고차가 수두룩
- 기준금리 6연속 동결했지만…주담대 금리 더 오른다
- 유튜버 로또 당첨금 훔쳐간 이, 알고보니 복권방 판매인
- “딸 연락이 안 돼” 30대 여성 숨진 채 발견…경찰 조사 중
- 화단에 버려진 비닐봉지서 ‘금반지’ 우르르...무슨 일?
- 권오중, 희귀병 아들 학폭 피해 고백…“연예인이라 참았다” 후회
- 계명대 기숙사서 빈대 출몰...“영국 학생 머물던 곳”
- 상가 주차장 1주일간 막은 차주…檢 징역 1년 구형
- 김하성, 한국인 최초 골드글러브 최종후보...2루수·유틸리티 부문
- 서동주 "母 서정희, '데블스 플랜' 돌려봐…걱정→자랑으로 바뀌었죠" [인터뷰]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