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찾은 윤 대통령, 의대 정원 확대 첫 입장 "지역 필수 의료 인력 확충 나서야"

이태현 2023. 10. 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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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충북대를 찾아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첫 입장을 밝혔습니다.

충북대 의대 정원의 확대와 카이스트 의전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충청북도는 윤대통령의 충북대 방문을 고무적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충북대를 찾아 '필수의료혁신전략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무너진 의료서비스의 공급과 이용체계를 바로 세우고, 지역 필수 의료 인력을 확충해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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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충북대를 찾아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첫 입장을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숫자는 밝히지 않았지만 의료인력 확충과 인재 양성 필요성을 강조한 것인데요,

충북대 의대 정원의 확대와 카이스트 의전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충청북도는 윤대통령의 충북대 방문을 고무적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충북대를 찾아 '필수의료혁신전략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충북대를 찾은 건 지난해 7월 윤정부 첫 '국가재정전략회의' 이후 1년여 만입니다.

회의에는 교육부,보건복지부 장관과 전국 10개 국립대학병원장 의료진도 참석한 가운데,

윤 대통령은 먼저 지역의 필수 의료가 붕괴되고 있다며, 의료인력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확한 인원은 명시하지 않았지만 의대 정원 확대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녹취>윤석열 대통령
"무너진 의료서비스의 공급과 이용체계를 바로 세우고, 지역 필수 의료 인력을 확충해 나가야 합니다."

지역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국립대병원의 소관 부처를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옮기겠다는 입장도 내놨습니다.

연구 중점이었던 과거와 달리 국립대병원을 지역 의료와 결합하는 데 더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윤석열 대통령
"국립대병원을 필수 의료체계의 중추로 육성해서 지역 의료 붕괴를 막아야 합니다. 국립대 병원과 지역 내 병원이 협력하는 네트워크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충청북도는 충북대 의대 정원을 백명 이상 늘리고, 70명 규모의 치과대학 신설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윤 대통령의 충북대 방문을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이 의과학 분야 의료인 양성 필요성을 강조한 데 대해서도 충청북도는 카이스트 의전원 설립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해석했습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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