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단골 4강
2023. 10. 19. 17:42
본선 4강 ○ 김지석 9단 ● 변상일 9단 초점1(1~8)
한국, 중국, 일본이 겨루는 바둑삼국지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코로나 4년 동안엔 개막식 없이 인터넷 경기장에서 열렸다. 농심배가 예전으로 돌아간다. 중국 베이징에서 지난 17일부터 25회 대회 1차전을 시작했다. 다섯 한국 대표 가운데 1번 설현준이 개막전에서 지는 바람에 19일 한국 2번이 나와 중국 1번 셰얼하오와 맞섰다. 변상일은 꼭 이기고 싶었을 것이다. 그동안 농심배에서 세 번 나왔으나 한 판도 이기지 못했다. 더구나 이번 네 번째로 한국 대표가 된 것은 온전한 자기 실력이 아니었다. 변상일은 농심배 국내 선발전에서 일찍 졌다. 후원하는 농심배 쪽에서는 떨어진 선수 가운데 한국 순위가 높은 3위에게 와일드카드를 주었다. 때마침 변상일은 춘란배에서 처음으로 세계대회 우승이란 꿈을 이뤘다. 변상일은 GS칼텍스배에서 이번까지 3연속 4강에 올랐다. 김지석은 2021년 대회 4강에서는 1인자 신진서에게 밀렸다. 초읽기 속에서 두어야 할 때를 놓쳐 시간패를 당했다.
<그림1>같이 흐르면 인공지능 카타고는 백에 조금 더 점수를 준다. 백8을 둘 때는 <그림2> 백2에 붙이는 수를 노린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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