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희준 청주시 정수팀장 ‘적극행정 최우수 공무원’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채희준 충북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정수팀장이 적극행정 최우수 공무원으로 뽑혔다.

청주시는 18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0명을 선발했다. 최우수 1명, 우수 3명, 장려 6명이다.

전 국민 온라인 투표와 실무심사 등을 거친 결과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들이 18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최우수상은 ‘정수처리 신공법 개발로 예산 절감’을 추진한 채희준 상수도사업본부 정수팀장이 차지했다.

그는 정수처리 신공법을 개발해 녹조 다량 유입 시에도 안정적인 정수수질 확보를 가능하게 했다.

약 3억원 정도의 예산 절감 효과와 타 지자체 확산 가능한 사례로 평가됐다.

우수상은 상생과 화합으로 이룬 벚꽃과 함께한 청주 푸드트럭 축제를 기획한 박선호 관광과 팀장과 대농근린공원 초대형 물놀이장 조성 사례를 제출한 허은구 공원관리과 주무관, 도로점용허가 대상 구역별 통합으로 행정절차 이행부담 완화 사례를 낸 정무룡 흥덕구 건설과 팀장이 각각 차지했다.

장려상은 △돼지축사 악취문제 해결로 주민화합 도모(흥덕구 환경위생과 김태민 팀장) △병원서 퇴원하는 노인, 청주시가 돌본다. ‘퇴원 어르신 맞춤형 돌봄서비스’(노인복지과 신은숙 팀장) △‘청주시 최초 맨홀추락방지 시설 추진’(청원구 건설과 이현진 팀장) △함께하는 로컬푸드, 시내권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농식품유통과 차재혁 주무관) △이륜자동차 소음저감 대책 추진(기후대기과 오정진 주무관) △서원구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 설치로 침수사고 제로화(서원구 건설과 배형일 주무관) 등이다.

청주시는 이들에게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인사 상 실적가산점, 특별휴가 등의 혜택을 줄 예정이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