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브로커에 뇌물 받고 수사 정보 흘린 혐의 검찰 수사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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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브로커에게 뇌물을 받고 수사 정보를 흘린 혐의를 받는 검찰 수사관이 구속됐다.
광주지방법원 하종민 영장전담 판사는 뇌물수수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 소속 6급 A수사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B씨를 기소한 뒤 보강 수사를 벌이는 과정에 B씨와 A수사관의 비위 혐의를 인지하고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거쳐 A수사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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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브로커에게 뇌물을 받고 수사 정보를 흘린 혐의를 받는 검찰 수사관이 구속됐다.
광주지방법원 하종민 영장전담 판사는 뇌물수수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 소속 6급 A수사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19일 밝혔다.
법원은 증거 인멸 가능성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A수사관은 지난 2021년 전남 한 지자체장의 선거법 위반 사건 수사가 이뤄질 당시 해당 사건의 압수수색영장 청구·발부 사실을 사건 브로커 60대 B씨에게 알려주고 1300여만 원을 받아 동료와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브로커 B씨는 2020년 8월부터 2021년 8월 사이 경찰에 입건된 가상화폐 투자 사기범 등 사건 관계인들에게 총 13차례에 걸쳐 수사 무마나 편의 제공 명목으로 승용차와 17억 4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B씨를 기소한 뒤 보강 수사를 벌이는 과정에 B씨와 A수사관의 비위 혐의를 인지하고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거쳐 A수사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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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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