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공회의소, 제234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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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공회의소가 19일 오전 호텔ICC 1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234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포럼에는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을 비롯해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강도묵 대전세종충남경영자총협회 회장, 이성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부행장), 성열구 대전개발위원회 회장, 유관기관·단체장, 기업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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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송원섭 기자 = 대전상공회의소가 19일 오전 호텔ICC 1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234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포럼에는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을 비롯해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강도묵 대전세종충남경영자총협회 회장, 이성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부행장), 성열구 대전개발위원회 회장, 유관기관·단체장, 기업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으로 지정학적 위험이 증대하고 고유가, 고물가, 고환율 3대 악재가 겹쳐 체감 경기가 녹록지 않다”며 “여러 힘든 상황에서 지역 경제인들이 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허태균 고려대 심리학부 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대한민국을 만든 한국 리더의 마음’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허 교수는 “과거 서양에서는 한국 사회를 집단주의로 분류했으나 우리나라는 집단주의에서 나타날 수 없는 특성이 있다”며 “개인주의도, 집단주의도 아닌 스스로를 조직의 부품으로 받아들이면서 존재 이유를 찾는 관계주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역할과 기능에 대한 합의만 이뤄지면 유연하고 역동적인 조직이 나온다”며 “조직에서 자리의 역할을 명확히 하는 것부터 출발해야만 조직 구성원 개개인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강의에 앞서 진행된 기관 발표에서 한선희 대전시 전략산업추진실장은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설명하고 국가산단 후보지 입주 의향 조사에 대한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sws39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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