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기부금, 주민복리 증진에…중랑구, 고향사랑기금 사업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중랑구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전국적으로 시행된 지 10개월을 맞아 소중한 기부금이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2024년도 기부금 사용처를 발굴했다고 19일 밝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기부자와 구민들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기금 사업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중랑구만의 특색있는 기금사업을 추진하여 중랑구민의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중랑구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전국적으로 시행된 지 10개월을 맞아 소중한 기부금이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2024년도 기부금 사용처를 발굴했다고 19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란 개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은 지방자치단체의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 추진에 사용된다.
구는 상반기 동안 고향사랑기부제를 운영하며 도심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의 한계로 답례품 기부 유인에 한계가 있음을 인지했다. 이에 지역 특색에 맞는 기부금 사용처를 발굴해 기부자에게 효능감을 제공하고자 각 부서로부터 기금사업 제안을 받는 한편 아이디어 공모 이벤트도 실시해 기부금 사용처를 확정했다.
선정된 고향사랑기금사업은 △대한민국 근현대사 교육의 장이자 산책명소인 망우역사문화공원 조성 사업(추모수 식재, 쉼터 마련, 추모공간 조성 등) △매년 260만 명이 찾는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 '서울장미축제'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장미도시 조성 사업(장미식재, 버스킹 공연장 조성, 전망대 설치 등) △안심마을 조성 사업(CCTV 및 로고젝터 설치 확충, 안심골목디자인 적용 확대, 골목 미니소방서 설치 등) 3개다.
구는 기부자와 중랑구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기부금 활용 방안을 통해 중랑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주민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기부자와 구민들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기금 사업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중랑구만의 특색있는 기금사업을 추진하여 중랑구민의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