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준 복귀' 부천, 안양 상대로 홈 8경기 연속 무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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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가 한 달 만에 돌아온 홈에서 승리에 도전한다.
지난 두 번의 원정에서 승리하지 못한 부천은 이번 36R 안양과의 홈경기에서 반전을 꾀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약 한 달 만에 돌아오는 홈경기를 방문할 팬들을 위해 부천은 풍성한 이벤트와 경품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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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부천FC1995가 한 달 만에 돌아온 홈에서 승리에 도전한다.
부천은 오는 10월 21일 토요일 오후 4시 부천종합운동장으로 FC안양을 불러들여 '하나원큐 K리그2 2023' 36R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두 번의 원정에서 승리하지 못한 부천은 이번 36R 안양과의 홈경기에서 반전을 꾀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올 시즌 부천이 안양을 상대로 1무 1패로 열세지만, 최근 부천은 홈에서 7경기 연속 무패(4승 3무)를 기록 중이다. 또한 직전 맞대결인 16R에서는 닐손주니어의 극적인 동점골로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어, 그때의 좋은 기억을 더해 승리에 도전한다.
이번 라운드 부천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으로 잠시 팀을 떠났던 에이스 안재준이 복귀한다. 올 시즌 부천에서 공격포인트 12개(8득점, 4도움)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활약을 보이고 있는 안재준의 복귀는 시즌 말 치열한 순위싸움 중인 부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약 한 달 만에 돌아오는 홈경기를 방문할 팬들을 위해 부천은 풍성한 이벤트와 경품을 준비했다.
경기 시작 전, 구단의 메인 스폰서인 '바스템'의 김세영 대표가 직접 참여하는 슈팅 이벤트를 통해 다용도 컵을 경품으로 제공하고, 'NH농협은행 부천시지부'가 샤인머스캣 500상자를 입장 관중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부천의 승리를 기원한다. 또한 안재준 선수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금메달을 직접 만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조성해 운영한다.
한편 116만 구독자를 보유한 대세 스케치 코미디 유튜브 크리에이터 '싱글벙글'의 김두현, 이유미가 시축 행사에 참여해 부천을 응원하고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부천 김성남 단장은 "오랜만에 돌아오는 홈경기에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방문하고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시즌 말이 되면서 정말 중요한 시점인데, 우리 선수들이 힘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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