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 ICAO 아태항공청장회의 항행분야 좌장 수임

홍찬선 기자 2023. 10. 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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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수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개최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제58차 아태지역 항공청장회의(DGCA)에 참석해 항공분야 핵심의제인 항행 분야 좌장직을 수임했다고 국토부가 밝혔다.

DGCA는 매년 아태지역 41개국 항공청장과 국제기구 대표 등이 모여 항행, 안전, 운송, 보안, 환경 등 역내 항공정책 및 지역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해 회원국의 이행과제를 수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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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자료 등 총 23건 제출…아태지역 중 최대
[서울=뉴시스]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개최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제58차 아태지역 항공청장회의(DGCA)에 참석해 항공분야 핵심의제인 항행 분야 좌장직을 수임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DGCA 회의 모습. 2023.10.19.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유경수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개최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제58차 아태지역 항공청장회의(DGCA)에 참석해 항공분야 핵심의제인 항행 분야 좌장직을 수임했다고 국토부가 밝혔다.

DGCA는 매년 아태지역 41개국 항공청장과 국제기구 대표 등이 모여 항행, 안전, 운송, 보안, 환경 등 역내 항공정책 및 지역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해 회원국의 이행과제를 수립하게 된다.

항행분야는 항공교통업무와 항공기 운항, 항공통신, 항공규칙, 감항, 기상, 수색 및 구조 등 항공기를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시키는데 수반되는 모든 기술을 뜻한다.

특히 이번 DGCA에서는 '차세대 항공전문가(NGAP) 이니셔티브에 발맞춘 ICAO 양성평등 프로그램 촉진을 대주제로 10개 의제에 대한 다양한 주제 발표와 논의가 이어졌다.

우리나라는 국제표준 보완·제정, 회원국 간 협력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논의(DP) 15건, 정보공유자료(IP) 8건 등 총 23건의 안건을 제출했으며, 아태지역 회원국 중 가장 많은 안건을 제출했다.

안건에는 양성평등, 위험물 운송, 사이버 보안, 공중보건비상 대응, 지속가능연료 등 핵심 이슈를 전달해 회원국들의 많은 지지를 받았다.

유 정책관은 "이번 DGCA를 통해 우리 대표단의 활약이 앞으로 국가의 항공전문역량 신장을 국제항공사회 내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길 희망한다"면서 "우리나라 항공인력들이 차세대 국제정책을 선도하는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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