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대부업 철수 종합금융그룹 도약 '속도'

양세호(yang.seiho@mk.co.kr) 2023. 10. 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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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이 19일 산하 대부업체 러시앤캐시(아프로파이낸셜대부)의 금전대부업 라이선스를 금융감독원에 반납하며 대부업에서 완전히 물러난다. OK금융그룹은 종합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속도를 낼 방침이다. OK금융그룹은 당초 금융당국과 약속했던 기한보다 1년3개월 앞당겨 대부업을 철수했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종합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OK금융그룹은 2014년 OK저축은행 전신인 예주·예나래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금융당국에 제출했던 계획에 따라 대부업 철수 절차를 진행해왔다. 당시 저축은행업권에 진출하는 대신 2024년 말까지 대부업에서 철수하기로 금융당국과 합의한 바 있다.

[양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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