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창업주 유가족 상속·물납 절차 마무리... 지분 0.68% 재취득

박정은 2023. 10. 19. 1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주 두 자녀의 상속과 물납 절차가 마무리됐다.

NXC는 창업 회장의 두 자녀가 지분 0.68%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5월 유가족은 NXC 지분 30%를 상속세로 기획재정부에 물납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비상자주식인 NXC 지분에 대해 가치평가를 진행했으며, 물납 지분 가치가 상속세 평가액을 웃돎에 따라 잔여분 총 222주가 두 자녀에게 각각 111주씩 돌아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 NXC 센터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주 두 자녀의 상속과 물납 절차가 마무리됐다.

NXC는 창업 회장의 두 자녀가 지분 0.68%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각 1만9750주로, 취득 후 보유 지분은 각 17.49%다. 김 회장의 아내 유정현 사내이사 지분은 변동 없이 34.00%다. 유 이사와 두 자녀의 지분을 합하면 68.98%로 지배구조에 변동은 없다.

물납 절차가 완료에 따라 그동안 혼선방지를 위해 '기타'로 명시되던 지분이 기존 보유자에게 돌아간 것이다.

앞서 5월 유가족은 NXC 지분 30%를 상속세로 기획재정부에 물납했다. 국세청이 매긴 상속세 평가액은 4조7000억원 규모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비상자주식인 NXC 지분에 대해 가치평가를 진행했으며, 물납 지분 가치가 상속세 평가액을 웃돎에 따라 잔여분 총 222주가 두 자녀에게 각각 111주씩 돌아갔다.

NXC 관계자는 “정부와 상속인 간의 물납 행정 절차상 발생한 사항”이라며 “공시된 '물납전' 주식수에 해당 사항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