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안동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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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는 19일 이국현 안동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 보고서는 오는 20일 도의회 본회의에 보고된 후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도의회는 11명의 위원으로 인사청문위원회를 구성해 이 후보자의 안동의료원장으로서 직무 수행에 필요한 능력과 자질, 도덕성 등을 검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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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의회는 19일 이국현 안동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 보고서는 오는 20일 도의회 본회의에 보고된 후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이 후보자는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로 30여년간 근무한 마취통증의학과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 가운데 한 명이다.
도의회는 11명의 위원으로 인사청문위원회를 구성해 이 후보자의 안동의료원장으로서 직무 수행에 필요한 능력과 자질, 도덕성 등을 검증했다.
위원들은 특히 의사와 간호사 등 부족한 의료인력 수급과 장기근속 방안, 만성적자 해소와 의료서비스 만족도 향상 대책,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 안전망 구축 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또 안동의료원 이전과 관련해 신중한 검토를 주문하는 등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언을 했다.
이국현 후보자는 "우수 의료진을 확보하고 최상의 진료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핵심 역량을 최대한 강화하고 고객 유치에도 힘을 쏟아 안동의료원을 신뢰받는 공공의료기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태림 인사청문위원장은 "안동의료원은 경북 북부권 책임의료기관으로서 도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안동의료원이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공공의료기관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직무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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