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략기획부총장에 ‘초선·인천’ 배준영…김기현 2기 체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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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지도부 2기 체제의 '마지막 조각'인 전략기획부총장에 초선의 배준영 의원(인천 중·강화·옹진)이 임명됐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배 의원을 전략기획부총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에서는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이철규 사무총장, 박대출 정책위 의장,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을 포함한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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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총장과 총선 공천 실무 담당
[헤럴드경제=김진·신현주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지도부 2기 체제의 ‘마지막 조각’인 전략기획부총장에 초선의 배준영 의원(인천 중·강화·옹진)이 임명됐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배 의원을 전략기획부총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배 의원은 대변인과 원내부대표 등 다양한 직책을 두루 역임했다”며 “수도권 민심을 제대로 인식하고 철저하게 변화하고 쇄신할 수 있도록 당에서 역할을 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배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당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당원들의 뜻을 한데 모으겠다”며 “특히 제가 수도권 출신 국회의원인 만큼, 그에 대한 기대가 있는 줄도 안다. 민심을 떠받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략기획부총장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사무총장과 함께 공천 실무를 담당하는 당 내 요직이다. 직전에는 친윤석열계 박성민 의원이 맡았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에서는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이철규 사무총장, 박대출 정책위 의장,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을 포함한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김기현 대표는 16일 정책위 의장에 3선의 유의동 의원, 사무총장에 재선의 이만희 의원 등을 새 지도부 인사를 임명했다.
soho09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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