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순천 10·19사건 제75주기 추념식 엄수

김경인 2023. 10. 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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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 10·19사건 제75주기 합동 추념식이 오늘(19일) 오전 전남 고흥문화회관 광장에서 엄수됐습니다.

정부 주최로 열린 두 번째 추념식에는 유족, 전남지사, 구만섭 행정안전부 차관보 등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추념식은 '여순 10·19사건 진실과 화해로 가는 길, 우리가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 아래 묵념과 헌화·분향, 추념사 등의 순의로 진행됐습니다.

이규종 여순전국유족총연합회장은 "여순항쟁이 대한민국 역사로 정당하게 규명되고 진실이 명백히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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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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