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기업지원 혁신주체 협의체 출범…"지역특화산업 키운다"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경북대학교기술지주는 지역기업 성장지원을 위해 공공기관, 투자사, 기업컨설팅 전문기업 등 13개 기관과 함께 기업지원 혁신주체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 출범은 2023 지역산업연계 대학 Open-Lab(오픈랩)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대학 보유 기술을 지역 기업으로 이전하고 해당 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지역 특화 산업을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대는 협의체 운영으로 오픈랩 참여 기업의 기술 상용화 과정에서 필요한 전주기 과정과 엑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탈 투자 연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13개 혁신기관이 참여한다.

대구연구개발특구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지역의 R&D자금 지원을 연계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초기 기업의 자금리스크 극복을 돕는다.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른 투자자금 연계를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 와이앤아처, 인라이트벤처스, 삼익메츠벤처스, 조슈아파트너스, 아스테란인베스트먼트, 티인베스트먼트, 구름인베스트먼트, 삼천리인베스트먼트, 시리즈벤처스 등도 함께한다.

공성호 산학협력단장은 "협의체 출범으로 기관별 사다리 연계를 통해 지역 특화 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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