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말고..." 김종인이 모르는 MBTI, 대체 뭐길래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3년 10월 19일 (목)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김재형 한국 MBTI 연구소 연구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0859님 저는 ISFJ입니다. 1580님 저는 극INTJ 인데 우연히도 직업이 딱이에요. 2639님 저같은 극EEEEE는 이런거 적극적으로 보냅니다ㅋ. 9973님 우리집은 모두 F형이예요. 따뜻하고 화목한 우리집. 이 문자, 무슨 내용인지 모르시겠다면 오늘 특히 귀를 기울여주세요. 요즘 어딜 가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야깃거리가 하나 있죠. 바로 'MBTI'입니다. 최근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MBTI를 묻는 질문에 'MB' 이명박 전 대통령을 언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MBTI가 대체 뭔데 이래" 하시는 분들 계시죠. 17년째 MBTI에 진심이신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한국 MBTI 연구소 김재형 연구부장 연결합니다. 부장님 안녕하세요?
◆ 김재형 한국 MBTI 연구소 연구부장(이하 김재형): 네 안녕하세요.
◇ 박귀빈: 네, MBTI 연구소 김재형 연구부장님이신데요. 이거 연구소 언제부터 하신 거예요?
◆ 김재형: 저는 이제 올해가 18년째 연구소에 있고요. 한국에는 저희 연구소가 이제 올해가 33주년 되는 해입니다.
◇ 박귀빈: 그렇습니까? 그러면 사실 저희가 일반적으로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MBTI를 알게 되고 막 해보고 하는 게 얼마 안 된 것 같거든요. 근데 부장님은 어떻게 한 18년 전부터 이걸 그럼 계속 연구하셨다는 얘기네요
◆ 김재형: 네 원래는 말씀하신 대로 이게 3~4년 전에 아마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랑 맞물려서 열풍이 생기긴 했는데요. 그런데 MBTI는 역사가 좀 오래됐습니다. 공식적으로 이제 미국에서 개발이 됐고 문항화된 거는 한 80년이 넘었거든요.
◇ 박귀빈: 그래요? 근데 요즘 MZ 세대 젊은 청년들 사이에서 여전히 열풍인 것 같아요. 이제 첫 인사를 MBTI가 뭐예요? 이제 이렇게 하는 MZ 세대들도 많더라고요. 그래서 어딜 가나 빠지지 않는 주제인데 MBTI 정확히 뭘 검사하는 건가요? 이거는?
◆ 김재형: 이게 MBTI뿐만 아니라 이제 심리 검사가 굉장히 많습니다. 사실은. 근데 MBTI는 그중에서도 이제 성격을 파악하는 검사거든요. 근데 일반적으로 이제 특히나 우리나라에서는 성격을 얘기하면 둘 중에 하나 얘기가 일반적이에요. 좋은 성격 나쁜 성격. 그렇게 되면 이제 MBTI가 좋은 성격과 나쁜 성격을 알아보는 도구냐, 이제 이렇게 또 오해하실 수도 있는데. 심리검사는 측정하고자 하는 것들이 따로 있습니다. MBTI의 측정은 세 가지 단어를 좀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선천적 선호 경향성이라는 것을 바탕으로 자신의 가장 편안하고 좋아하는 것을 이제 성격으로 측정하고 파악하는 도구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 박귀빈: 그럼 세 가지 키워드가 뭔가요?
◆ 김재형: 선천성이죠. 타고난 것. 그리고 선호라는 건 쉽게 말씀드리면 이제 두 가지가 있으면 우리 선호한다고 하면 둘 다 선호한다는 얘기는 잘 하지 않고 둘 중에 하나를 더 좋아한다는 표현을 하죠. 그래서 선호한다, 더 좋아하는 것. 그리고 MBTI 검사 결과들을 보면서 많이 오해하는 것들이 4개 코드가 똑같으면 쌍둥이 정도로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그렇지 않고. 이 세 번째 단어가 경향성이라는 단어가 중요합니다. 이게 코드가 동일하면 같은 게 아니라 성격적으로 유사한 부분을 많이 공유하고 있다 정도의 경향성으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박귀빈: 선천성, 선호, 경향성 이 세 가지가 키워드인데 그럼 진짜 지금 말씀하셔서 그런데 쌍둥이들도 이게 다른 거예요?
◆ 김재형: 네 이거는 뭐 MBTI뿐만 아니라 저도 이제 심리학에서 상담이나 임상 전공을 했는데 쌍둥이 연구를 많이 심리학에서 하거든요. 근데 쌍둥이들의 성격은 외모를 볼 때 유사한 것 같지만 성격적으로도 어떤 환경에 노출돼서 살아가느냐에 따라서 굉장히 다르고 선천적으로 타고난 성격도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 박귀빈: 그러니까 다르네요. 쌍둥이도 다르다는 얘기네요. 일란성 쌍둥이 DNA는 같은데 MBTI는 다르다는 얘기네요.
◆ 김재형: 네 그리고 실제 연구에서도 그런 것이 밝혀졌습니다.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면 성향이 굉장히 다르게 나타나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 박귀빈: 좀 자세히 여쭤볼게요. 이게 MBTI 검사하는 거 보면 사실 인터넷에서도 많이 할 수 있고, 그래서 간이 검사라고 해서 간단하게 하는 어플도 있고 하더라고요. 근데 거기 밑에 보면 또 정식 검사는 유료로 하게 돼 있고 막 이렇게 돼 있어요. 이게 서로 다릅니까? 간이 검사랑 정식으로 하는 거랑?
◆ 김재형: 지금 말씀하신 인터넷에서 하는 혹은 애플리케이션으로 하는 부분은 정식 검사도 온라인상으로 진행하는 게 폼이 정확히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료로 진행을 하고 또 거기에 비용을 조금 낼 필요가 있다라고 언급하는 부분은 무료 간이 검사와 연결되어 있는 거고요. 이걸 조금 더 설명을 드리면 이 무료 간이 검사들은 정확도에 있어서 좀 문제가 있습니다 사실은.
◇ 박귀빈: 그래요?
◆ 김재형: 네 그래서 이게 정확도라는 거는 일반인분들에게는 그 정확도라는 게 쉬운 용어일 수 있지만 쉽게 접할 수 있는 용어인데 연구자들은 심리검사의 정확도를 신뢰도나 타당도라는 측정치들로 언급을 하거든요. 그런데 이 무료 간이 검사는 사실 이 통계치들을 사실 보고하지 않는 경향이 좀 있고요. 그리고 전문가가 사실은 없어요. 무료로 인터넷을 진행하다 보면 본인이 이제 검사를 할 뿐, 이 결과에 대해서 이제 해석을 해주는 분이 사실은 좀 없습니다.
◇ 박귀빈: 근데 그 인터넷의 결과는 뭐 대충 해석으로 나오던데요. 당신은 이런 성향의 사람입니다 이렇게.
◆ 김재형: 네 그 부분도 어느 측면에서는 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만, 또 한번 생각을 한 번 더 생각해 보시면 이제 거기에 나와 있는 용어들을 정확하게 읽어주는 게 아니라 본인이 이해하는 수준에서 읽고 넘어갈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 박귀빈: 그렇군요. 이 MBTI 검사 보면 이 이제 알파벳 8가지 알파벳이 있어요. E와 I, S와 N, F와 T, J와 P 이러면서 너는 I 나는 E야 막 이렇게 서로 대화하잖아요. 그래서 이 4가지 파트로 나눠서 16가지 유형이 나오는 건데 이 알파벳 하나하나가 나타내는 의미가 어떻게 되나요?
◆ 김재형: 이게 우선은 지금 말씀하실 때는 이제 두 개 이제 쌍으로 말씀을 해 주셨거든요 네 이제 거기에서부터 좀 이해가 필요합니다.
◇ 박귀빈: 그런 거예요. 제가 이해를 잘못했네요 그러면?
◆ 김재형: 아닙니다. 이게 굉장히 중요한 말씀을 하신 건데 사람들이 그냥 EI 얘기하지만 E와 I가 하나의 대급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요. 예 SN, TF, JP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이제 각각의 의미도 중요하지만 나뉘는 기준이 사실 더 중요합니다. 이게 외향 내향을 E, I를 그렇게 표현해서 이제 많이들 알고 계시는데, 이게 무슨 말을 많이 하냐 적게 하느냐의 구분이 아닙니다 사실은.
◇ 박귀빈: 좀 활발한 사람은 E고 좀 조용한 사람은 I고 보통 이렇게들 다 생각하잖아요.
◆ 김재형: 이제 거기에 조금 부연 설명을 하나 더 곁들인다면 또 우리나라에서는 내향은 또 내성적이고 소극적이다. 이런 관점도 좀 있거든요. 근데 MBTI에서는 사실 내향을 그렇게 설명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본인이 이해하는 개념으로 이제 MBTI를 이해하게 되면 좀 부정적이거나 문제가 될 가능성도 좀 있고요. 설명을 조금 더 곁들이면 외향내향은 말을 많이 하느냐 적게 하느냐가 아니라 에너지를 어느 방향으로 사용하느냐라고 이해하시면 되세요.
◇ 박귀빈: 그거 좀 예를 들어서 해주실 수 있어요 설명을?
◆ 김재형: 그러니까 동일한 에너지를 외향과 내향이 가지고 있는데, 외향은 본인의 외부의 대상과 세상의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고, 내향은 자신의 내면을 더 많이 그 에너지를 써서 들여다보는 사람이다. 이게 같은 에너지인데 에너지가 어느 방향으로 사용하느냐 어느 쪽에 주의 초점을 더 많이 두고 있느냐의 구분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 박귀빈: 그렇군요. 그러면 사람들이 이 알파벳에 대해서 너무나 단편적으로 깊게 이해하지 않고 하는 표현들 중에 이것도 포함이 되겠네요. 보통 sns에서 너 t야? 이런 질문이 요즘에 유행한대요.
◆ 김재형: 저도 들어봤어요.
◇ 박귀빈: 어머 너 t니? 막 이러면서 상대방 약간 나무라는 듯이, 이런 현상은 왜 생긴 것 같으세요? 이것도 역시 이해가 잘못된 거네요?
◆ 김재형: 네 오히려 다른 얘기를 또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말을 시작하기도 전에 막 눈물 흘릴 준비하고 있고 결정 내릴 때 우유부단하면 너 F야? 이렇게 얘기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거든요. 그런 방식으로 얘기를 한다면. 아마 모든 지표에 대해서 아마 동일한 수준에서 좀 부정적이고 조금은 타인을 비하하는 용도로 MBTI를 쓰는 거 아닐까요? 이 부분은 말씀하신 대로 MBTI를 정확히 전문가로부터 해석을 받고 그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 수준에서 본인이 알고 있는 차원에서 얘기를 하다 보니까 좀 부정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 박귀빈: 그렇군요. MBTI. 그러면 이 MBTI는 제대로 정식으로 검사를 받고 실질적으로 전문가에게 그 풀이와 분석을 듣는 게 가장 정확하긴 하겠네요. 본인을 판단하는데?
◆ 김재형: 네 그래서 필수적으로는 전문가로부터 이제 오리엔테이션을 받으셔야 돼요. 쉽게 말씀드리면 이 검사가 무얼 측정하는지에 대한 안내를 받고 검사를 해야 검사 결과도 크게 어떤 변화가 있지 않고 또 전문적으로 해석을 좀 받으셔야 나의 성격이 어떻고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구나라는 것을 좀 알 수 있겠죠.
◇ 박귀빈: 요즘에 기업 채용 과정에서도 MBTI 물어보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뭐 이런 유형의 MBTI는 지원 불가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회사도 있다고 해요. MBTI가 이렇게 활용할 만한 검사인 거예요?
◆ 김재형: 우선은 MBTI는 그렇게 설계된 도구는 아닙니다. MBTI는 비진단 검사라는 표현을 좀 쓰거든요.
◇ 박귀빈: 비진단 검사
◆ 김재형: 진단용 검사들은 또 따로 있습니다. 검사 결과 수치들이 나오는 것을 가지고 진단하고 평가해서 심리적으로 어떤 어려움이 있다. 이런 것들을 평가해서 순위를 어느 정도 이렇게 보여줄 수 있는 가능한 부분이 좀 있기는 하지만, 그런데 또 MBTI는 진단이 아니거든요. 비진단 검사이기 때문에 이걸 가지고 특정 유형들을 구분해서 어떤 순위를 정한다든가 또 지원 불가하다라는 어떤 유형들을 언급하는 용도로 쓰는 건이 MBTI를 제대로 이해하는 상황이 아니고. 그냥 MBTI를 떠올리실 땐 다양성이라는 단어를 좀 떠올리시면 좋을 것 같아요. 16가지 유형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어떤 그런 부분으로 MBTI를 이해하시면 좋겠고, 이 특정 유형을 지원하는 게 불가하다는 거는, 저는 참 그걸 이야기를 참 많이 들었는데 좀 고민되는 부분이기는 해요. 어떤 답을 드려야 되나 싶은데.
◇ 박귀빈: 왜냐면 이런 게 있대요. 잠시만요. 16가지 유형 중에서 INTJ, ENTJ, ESFJ 이런 몇몇 유형이 지원 불가에 이렇게 지목되기도 한 대요.
◆ 김재형: 이거는 뭐 어떻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아마 그 지원 불가를 언급한 분이 참 불편하게 여기는 유형이지 않을까 오히려 저는 그렇게 말씀을 좀 드리고 싶고요.
◇ 박귀빈: 회사 사장님이 내 사람을 뽑아야 되는데 나 이런 유형의 애들이 싫어 이런 의미란 말씀이시네요.
◆ 김재형: 그래서 이게 한번 잘 생각해 보시면 기업은 특수한 환경이거든요. 그러면, 기업에서 검사를 한다 하면 아마 모르긴 몰라도 기업 CEO도 자기다움을 보여주기 힘들 수도 있어요. 그래서 직업은 어떤 특수한 상황이고 근데 이거로 끝나시면 안 되고요. 오히려 본인이 회사 안에서의 어떤 적응한 어떤 모습이 있다면 내가 회사 밖에서의 나의 본래의 모습으로 살아갈 때, 그때 회사에서의 어떤 적응해서 많이 썼던 에너지를 일상에서 다시 이제 리커버리 한다고 할 수 있겠죠. 회복하는 시간이 좀 필요한데 이런 거를 파악하는 도구로서는 사용 가능한 부분은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기업에서 MBTI로 사람을 뽑거나 사람을 어느 부서에 배치하는 건 굉장히 단편적이고 위험한 어떤 선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박귀빈: 그렇군요. 지금 중장년층 분들, 또 MBTI에 관심 없으신 분들은 잘 모르기도 하고 그래요. 이게 어떤 세대 위주로, MZ 세대 위주로 이제 아주 거의 과몰입 하거나 어떤 유행처럼 혈액형 물어보듯이 좀 약간 그렇게 된 측면이 있는데 거기서 지금 저희 청취자분들도 사연을 계속 보내주고 계신데, 우리 이 MBTI를 활용하시는 분들이 이것만은 오해하지 말고 이 검사는 이렇게 활용하셔라라고 좀 조언을 해주신다면 어떻게 해 주시겠어요?
◆ 김재형: 어 MBTI도 그렇고 심리 검사가 많다고 아까 말씀을 드렸는데요. 그런데 이게 대상이 누구냐는 거예요. 이게 기계를 다루는 게 아니라 인간을 다루는 도구입니다. 그 얘기는 이제 인간학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거든요. 이 MBTI로 사람을 재단하는 도구로 쓰실 경우는 그 부정적 파급은 어마어마할 거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MBTI가 지금 이 시대에 말씀하신 중장년층은 약간의 어색함이 있지만 또 MZ들이나 알파 세대들은 굉장히 익숙한 용어가 됐는데, 그들의 문화를 반영하는 쪽으로 우선 한번 접근해 보시면 어떨까, 이런 코드의 효율이나 감명성으로 자기를 드러내고 또 그 안에서 또 동질감을 많이 느끼는 게 지금 이 시대의 젊은이들의 문화구나라는 것도 하나 캐치하시면 좋을 것 같고, 기존의 어떤 집단 문화와 요즘에 개인 문화 간의 어떤 이제 융합의 흐름 이런 것도 MBTI가 좀 보여주는 것 같아요.
◇ 박귀빈: 그렇군요.
◆ 김재형: 그래서 좀 조심할 부분만. 좀 인간을 알아보는 도구라고 하는데, 좀 조심할 부분은 저는 MBTI가 문제가 있다라기보다는 이걸 맹신에 가까운 수준에서 쓰는 사용자의 문제가 더 크지 않나 싶어요. 그래서 좀 인간을 이해하는 포괄적 도구로서 좀 올바른 윤리의식이라고 할까요, 이런 걸 좀 생각하면서 써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박귀빈: 알겠습니다. 청취자님께서 "아는 동생이 나 ISFJ(잇프제)? 하길래 예쁘냐고 물어보는 줄 알고 그래 너 이쁘다 했거든요. 그랬더니 이게 MBTI 유형이래요." 이것도 다 줄여 말하더라고요. 부장님 웃고 계시네요. 또 다른 분께서, "저는 ISFP예요. 누워 있는 거 좋아해요." 또, "저희 집 두 아들은 성향이 완전 반대로 나왔어요. 큰 애는 ISFP, 작은 애는 ENTP 그래서 평소 다투는 일이 많았나 봐요."라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공감하면서 본인의 이야기를 해주고 계신데 인간을 포괄적으로 이해하는 어떤 지표로 참고하셔라 이런 말씀이신 거잖아요. 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김재형 한국MBTI 연구소 연구부장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재형: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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