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KT스카이라이프 '블랙아웃' 피했다…20일 방송 지속

이혜원 기자 2023. 10. 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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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출수수료 문제로 KT스카이라이프와 갈등을 격고 있는 현대홈쇼핑이 '블랙아웃'(송출 중단) 사태를 피했다.

19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이날 KT스카이라이프와 송출수수료 관련 협상을 통해 송출 중단은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앞서 현대홈쇼핑은 지난달 방송화면을 통해 KT스카이라이프와의 '프로그램 송출 계약'이 종료됐다며, 20일부터 KT스카이라이프 전 권역의 유로방송 서비스에서 라이브 방송이 송출 중단될 예정이라고 안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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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당분간 방송 계속 송출 예정"
[서울=뉴시스] 현대홈쇼핑은 9월 18일 방송 화면에 "현대홈쇼핑은 KT스카이라이프의 '프로그램 송출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2023년 10월20일부터 KT스카이라이프 전 권역의 유료방송 서비스에서 라이브 방송이 송출 중단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사진=현대홈쇼핑 방송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송출수수료 문제로 KT스카이라이프와 갈등을 격고 있는 현대홈쇼핑이 '블랙아웃'(송출 중단) 사태를 피했다.

19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이날 KT스카이라이프와 송출수수료 관련 협상을 통해 송출 중단은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당분간 방송은 계속 송출할 에정이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홈쇼핑은 지난달 방송화면을 통해 KT스카이라이프와의 '프로그램 송출 계약'이 종료됐다며, 20일부터 KT스카이라이프 전 권역의 유로방송 서비스에서 라이브 방송이 송출 중단될 예정이라고 안내한 바 있다.

한편, KT스카이라이프는 과기정통부에 대가검증협의체를 요청한 상태다. 대가검증협의체는 반복되는 홈쇼핑업계와 유료방송사업자 간 송출수수료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내놓은 방안이다.

협의체는 사업자들이 성실하게 협의했는지, 불리한 송출대가 강요 금지 등 홈쇼핑 방송채널 사용계약 기준(가이드라인) 준수 여부와 대가산정 협상에서 고려할 요소 값이 적정한지 여부를 검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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