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빅, 'WVC EU 2023'에서 마이크로니들 기술 선보여

이두리 기자 2023. 10. 19. 17: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빅이 'WVC EU 2023'(World Vaccine Congress Europe 2023, 세계백신의회 유럽 2023)에서 마이크로니들 기술과 백신 개발 사례 등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주빅은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활용한 의료 격차 해소와 글로벌 백신 보급 및 접종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업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WVC EU 2023'에서 기술 발표 중인 양휘석 주빅 대표/사진제공=주빅

주빅이 'WVC EU 2023'(World Vaccine Congress Europe 2023, 세계백신의회 유럽 2023)에서 마이크로니들 기술과 백신 개발 사례 등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주빅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백신 관련,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WVC에도 많은 기구와 기업이 참여 중이다. 유럽의 경우, 해마다 10월 전 세계의 다양한 기구와 기업이 스페인에 모여 국제 감염병과 백신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교류한다.

주빅은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활용한 의료 격차 해소와 글로벌 백신 보급 및 접종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업체다. 다양한 기업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 회사의 기술과 개발 사례 등을 선보였다.

마이크로니들은 머리카락 굵기의 얇은 바늘 모양 구조체로 통증 없이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로 알려졌다.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백신에 활용하면 쉽고 편안한 백신 접종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탑재 백신의 안전성을 높여 저온 유통(콜드체인) 없이 상온 유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휘석 주빅 대표는 "지난 몇 년간 마이크로니들 학계와 산업계의 노력으로 마이크로니들 백신 접종에 대한 인지도와 기대가 커졌다"면서 "마이크로니들 백신에 대한 이해도가 향상됨에 따라 당사 마이크로니들의 기술적 강점도 더욱 관심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주빅의 강점을 알리고 이를 통해 백신 기업 및 국제기구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주빅은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정형일 교수의 교원창업을 통해 설립된 업체다.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기반으로 백신과 의약품, 뷰티 헬스, 의료기기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을 개발 중이다. 용해성 마이크로니들의 정량 전달 구현을 위해 약물코어탑재 기술, 저온진공성형 기술, 피부삽입적용기 기술 등을 자체 개발(관련 특허 국내 46건, 국외 18건 등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동아ST 및 Biological E 등 제약사들과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을 공동 개발 중이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